자동차 냉각수(coolant-antifreeze, Kühlmittel- ), 정말 얼지않을까, 글라스하프연주가 가능할까!?

 

 

 

 

자동차 냉각수(coolant-antifreeze, Kühlmittel-)

정말 얼지않을까, 글라스하프연주가 가능할까!?

 

 

KTAMG 엉뚱리뷰 4편! 차량 냉각수입니다.

 

자동차의 냉각수는 엔진 과열 예방등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냉각수에 부동액을 희석해 사용하는데요, 부동액을 희석함으로써 엔진 과열을 예방하는 냉각기능 이외에도 부식방지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해요. 이번엔 이 부동액을 넣은 냉각수를 가지고 어떤 실험을 도전해 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1. 부동액을 넣은 냉각수. 정말 얼지 않을까?!

2. 부동액을 넣은 냉각수로도 와인잔으로 하는 글라스하프연주가 가능할까?!

 

이런 원초적인 실험 주제를 가지고 리뷰를 풀어봤습니다.

 

준비물

1번실험_ 부동액, 물, 빈PET병, 비닐봉투, 컷터칼 / 2번실험_ 부동액, 물, 와인잔 5EA                  

 

 

필요한 준비물을 펼쳐놓고

 

 

 

 

냉각수 얼리기와 냉각수 글라스 하프 연주를 해보았습니다.

 

 

 

과연,

부동액으로 하프연주가 가능할까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p

 

 

 

그동안 도전했던 엉뚱리뷰들을 생각해보면 비교적 원초적이고 재미있는 실험이었습니다.

마했는데, 정말 부동액을 섞은 냉각수로도 글라스 하프연주가 가능했네요. 

첼로연주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 것도 너무 신기했는데, 제작 완료된 동영상으로 다시금 들어보니 더욱 그럴싸 합니다.

 

 

이번 도전 과제의 가장 고난이도는...아무래도......

 

 

하프 연주였던 것 같습니다.

냉각수 이전에 정수기 물로 와인잔이 소리가 잘 나는지

테스트를 해봤었는데요.

 

 

너도 나도 붙어 아무리 문질러도

 

 

소리가 쉬이 나지 않았고.

 

 

소리 내는게 좀 쉬워졌을 땐,

 

 

도레미파솔중에 '솔'의 음이 잘 맞지 않았죠.

 

 

그 '솔' 음을 맞추기 위해 부던히 노력한 결과.

 

 

수족냉증 저리갈법한 시린손을 획득하였습니다.

(경험치 +200 상승, 체력 -1000)

 

 

 

 

와인잔을 이용한 글라스 하프 연주는 물을 묻힌 손으로 와인잔을 문지를 때 생기는 마찰 습동(STICK-SLIP)현상으로 진동을 발생시켜 소리를 내는데요. 부동액을 넣으면 물보다 밀도가 진해져 소리가 달라지거나 아예 안나지 않을까 궁금했었거든요. 냉각수의 표면에 물로 연주할때와 같은 물결은 크게 일지 않았지만 거의 같은 소리를 내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냉동고에 넣어 2일이상 얼려보았던 냉각수 역시 전혀 얼지 않았습니다. 냉각수 안에 비닐봉투를 이용해 넣어던 물은 꽁꽁 얼었는데 말이죠. 겨울철에 얼지않도록 하는 부동액의 성분때문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참고_부동액의 화학성분관련 자료

부동액은 어떤 물질일까? 왜 냉각수는 순수하게 물만 사용하지않고 부동액을 넣어야 하는 걸까?

이유가 있습니다. 부동액은 엔진의 과열을 막아주는 화학물질인데요, 말그대로 '얼지않는 액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을 때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자동차의 엔진 및 부속 장치들이 과열로 인한 손상이 없도록 냉각기능을 발휘합니다. 엔진을 공기로 식히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열 흡수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부동액 없이 냉각수만 채운 자동차를 겨울철 한랭지에 방치해 두면 얼어서 팽창하기때문에, 라디에이터나 기관블록을 파괴할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겨울철이 다가오면 냉각수에 부동액을 섞어주었다가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부동액이 과열의 원인이 될수 있어 빼내곤 했다는데. 요즘엔 보편화된 4계절용 부동액을 주로 사용합니다.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부동액에는 다양한 첨가제가 들어있어 부식 예방의 기능도 합니다. 지난 KTAGM 엉뚱리뷰 3편의 엔진오일 못지않게 부동액 역시 사람 몸의 피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모품임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냉각수에 넣는 부동액은 물과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등을 섞어 만든 혼합 용액입니다. 에틸렌글리콜(HOCH2CH2OH)은 매우 간단한 구조를 하고 있는 유기화합물로, 포도당, 과당, 글리세린, 설탕의 분자의 탄소마다 결합되어 있는 OH가 에틸렌글리콜에도 결합되어 있습니다. 2개의 탄소 각각에 OH가 1개씩 결합되어 있어 단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에틸렌글리콜 역시 단맛이 날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독성이 매우 크기때문에 혹여나 맛 보시겠다고 입을 대선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에틸렌글리콜이 몸에 흡수될 경우 대사과정에서 글리코릭산이나 옥살산으로 변하는데, 혈액에 이들 산의 농도가 증가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심장 발작이나 급성 신장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동물들이 자동차에서 새어나온 부동액을 단 맛에 핥아먹다가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액은 자동차 엔진과 부속장치들의 과열을 예방하는 냉각기능부식방지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요. 냉각수의 산성을 방지하기 위해 소량의 알칼리와 냉각기의 미세구멍을 막기 위한 밀봉제성분도 들어가 있구요, 부동액에 거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품방지제등도 소량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동결을 방지하는 에틸렌글리콜은 성분이 쉽게 변하지 않으나 그외의 다른 성분들은 2년(40,000km)이면 그 고유의 특성이 사라지기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제때 제때 부동액을 갈아주시는게 안전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 네이버캐스트 [화학산책] '부동액' 편과 지식백과 등을 참조-

 

 

와인잔에 따라본 냉각수입니다. 색이 참 예쁘지요.. 맛있어 보입니다.

일반 음료수와 같이 따라놓고 '진짜 음료수를 찾아라'같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사내에서 해볼까 고안해봤는데,

재미를 쫒기엔 독극물로 분류되는 위험한 대상인것 같아 접었답니다. .

부동액은 위에 화학성분 언급해드린바와 같이 독성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셀프로 가는 건 절대 비추!!!!

반드시 저희 KTAMG와 같은 자동차 정비 전문센터를 방문해주시는게 좋다는 말씀 전해올리며.... 

 

 

 

KTAMG 엉뚱리뷰 4편 자동차 냉각수 이야기도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이번 엉뚱리뷰도 재밌게 잘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다음편에도 더 재밌고 알찬 내용 가지고 찾아뵐게요.... 기대해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