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저거 알았는데! 자동차번호판에 숨겨진 정보와 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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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자동차의 주민등록번호라고 할 수 있는 차대번호와 차대번호로 알 수 있는 정보들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었는데요.

그 때 자동차번호판과의 차이는 설명하면서 정작 번호판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빠뜨린 것 같아 오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차대번호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따라가주세요.

 

낯선 차대번호와는 달리 번호판이 갖고 있는 정보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가볍게 다시 한 번 짚고 간다고 생각하고 한 번 확인해볼까요?

 

 

 

 

■ 번호판 숫자와 문자의 의미

 

 

먼저 번호판에 적힌 숫자와 글자가 갖고 있는 의미부터 살펴볼게요. 7개의 숫자와 한글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담고 있는 정보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과거에 일정한 규칙에 의하여 부여받던 기호들이 지금은 지역감정조장, 편의성 등의 이유로 범위 내에서 임의지정되기 때문인데요.

먼저 앞의 2자리의 숫자는 차종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승용, 승합, 화물, 특수차로 나누고 있습니다. 처음 숫자로 차종을 표기하게된 2004년 개정 때에는 이 앞 2자리 숫자만으로도 등록지역을 알 수 있었으나 현재는 지역감정조장 등의 이유로 폐지되어 임의로 배정되기 때문에 현재 지역 식별의미는 없습니다.

 

 

다음으로 가운데 한글로 된 기호는 용도를 표시하는데요.

받침이 있는 글자는 단속카메라에 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쓰이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택배용 자동차를 뜻하는 기호는 ‘택’이 아닌 ‘배’가 들어가게 되었다고 하죠. 자음 ‘ㅎ’이 들어가는 것은 많이 알고 계시듯이 렌터카입니다. 그리고 정상택시, 버스를 구분하기 위한 ‘자(아,바,사,자)’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빠사자가 아닌 영업차량은 절대 탑승하지 말아야 합니다. 

받침이 없는 나머지는? 네. 일반적인 비사업용 자동차. 바로 일반인 소유의 자동차들에 임의로 부여되고 있습니다.

 

 

문자기호는 한글로된 기호는 받침이 있는 기호는 쓰이지 않는다고 했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군용, 외교용인데요. 받침은 물론 두글자가 쓰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매우 특수한 경우니 길에서 마주치더라도 한번쯤 아는척할 수 있는 상식이라 생각하고 아래 표를 확인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뒤의 4자리 숫자는 일련번호로써 임의로 지정되는 번호입니다. 새 차를 구입하셨거나 중고차를 구입하셔서 자동차번호판을 받으러 가신 분은 아시겠지만 임의라고 해도 선택권은 있습니다. 임의로 지정된 10개의 번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번호가 지정되고 있습니다.

 

 

 

 

■ 번호판의 색상

 

 번호판의 색상도 글자와 마찬가지로 용도를 표시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비사업용 차량에는 우리가 가장 일반적인 흰색 바탕에 검정색 문자를 사용하죠. 그런데 엄밀히는 분홍빛 흰색 바탕에 보랏빛 검정색 문자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번호판 색상의 종류는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그 외에도 특별한 번호판이 있는데요. 그 것은 바로 국제회의에 사용되는 차량의 번호판입니다. 번호판 색상은 일반 외교용 번호판과 반전색으로 흰바탕에 청색 문자가 사용되며 해당 국제회의 상징마크 뒤에 XXX-000 형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번호판 예시, 출처 : 나무위키]

 

또한 건설기계의 번호판도 일반적인 번호판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건설기계는 자가용, 영업용, 관용 세가지로 나누어져서 번호판이 주어지게 되는데 앞 두자리가 차종을 표시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표시 기준은 다릅니다. 예를들어 ‘01’은 불도저 ‘02’는 굴삭기.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되는 것이죠. 또한 번호판 색상과 4자리 일련번호도 일반자동차와 달리 모두 용도에 따라 구분되는데요. 자가용은 1001~4999번호(녹색 바탕에 흰색 문자), 사업용은 5001~8999 번호(감색 바탕에 흰색 문자), 관용은 9001~9999(흰색 바탕에 검정색 문자)로 표시됩니다.

 

 

■ 번호판의 모양

 

 [이미지출처 : 차량등록사업소]

 

그렇다면 번호판의 모양은 어떨까요? 번호판의 모양도 그 동안 변화를 거듭해오면서 여러가지 모양이 공존하게 되었는데요. 크게 기본형(짧은 형)과 긴형이 있고, 번호판의 모양이 바뀌면서 자동차에 부착되던 모양도 변화했기 때문에 앞에는 긴형을 쓰고 뒤에는 기본형을 쓰는 혼합형의 형태도 쓰이고 있습니다. 긴 형으로 교체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차주가 원한다면 긴 형으로 교체가 가능하지만 뒤 쪽에는 긴 번호판이 들어갈 공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혼합형을 쓰게 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평범한 건 싫다. 번호판에 개성을 더한다?

  

[BMW 슬로건이 적혀 있는 번호판 보조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번호판 부착 스티커]

 

또한 요즘에는 번호판에도 개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스티커나 보조대를 이용한 다양한 번호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번호판 보조대를 이용하여 번호판을 꾸미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번호판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LED라이트를 설치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수입차가 늘어나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유럽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유럽형 번호판 모양을 사용하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위 등은 번호판 위변조로 간주하여 불법으로 다스려지니 이 점은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차대번호와 차량번호

자동차 번호판은 일종의 명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많이 헷갈려하시는데요. 차량번호가 있는데 차대번호는 왜 있냐는 것이죠.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차대번호는 자동차가 제작되었을 때 부여 받는 주민등록번호의 성격을 지닙니다. 즉, 소유주가 바뀌거나 등록된 지역이 어느 국가이건 간에 처음 부여 받은 차대번호는 변하지 않습니다. 반면 번호판의 차량번호은 소유주의 변경이나 차량이 등록된 지역, 용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자동차 번호판은 “누가 이 차를 왜 타는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됩니다.

이제 차량번호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나요?

 마지막으로 차량번호에 대한 정보는 누군가를 판단하고 평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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