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미션의 최고를 꿈꾼다. 활력 갑. 차들이 줄서는 매장 KTAMG안산상록점(한국오토)


전국의 카센터를 다니다 보면 재미있게도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매장분위기는 가는 곳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의 매장이 있는가 하면 활기가 넘치는 매장들도 있습니다. 그 외 각 매장마다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겠지요. 물론, 어떤 분위기가 더 옳다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각 매장마다 특징인 것이니까요.




 제가 이렇게 매장분위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이번에 방문한 매장이 바로 제가 다녀본 수많은 카센터 중에서도 활력 갑(甲), 분위기는 흡사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스포츠 팀과 같았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곳,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매장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매장. KTAMG 안산상록점, 한국오토입니다.



[KTAMG안산상록점, 한국오토 외부전경]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죠. 우선 이 곳은 수입차, 국산차 오토미션 교환 및 수리, 미션 밸브바디, 컴퓨터 수리가 주종목이며 독일 ZF미션 지정 정비소이기도 합니다.



[KTAMG안산상록점, 한국오토 외부전경]


그리고 이미 소문난 매장답게 차종불문 다양한 차량들이 입고되어 있었는데요. 포르쉐, 벤츠, 아우디, 크라이슬러, 사브 등등.. 수입차정비 전문 매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매장 앞쪽뿐만 아니라 사진에 담기지 않은 곳에 대기중인 차들은 훨씬 더 많다는 겁니다. 거짓말 조금만 보태면 이 일대는 모두 한국오토의 구역이라고 부를 정도랄까요. 카센터 최고의 인테리어는 역시 입고된 차량이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KTAMG안산상록점, 한국오토 작업장 전경]


■ 어떤 작업도 두렵지 않다. 호흡 척척! 활력 넘치는 매장


매장에 들어서면 제가 처음에 언급했듯이 활기가 넘칩니다. 3대의 워크베이에서 총 7명의 직원들이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워크베이보다 직원들의 숫자가 더 많은 구성이기 때문에 한 대의 차량에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을 돕기도 합니다. 스포츠로 따지면 콜 플레이(CALL PLAY)가 잘되는 팀 같달까요? 서로 소통하며 일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션전문점이 대체로 활력이 넘치긴 하지만 그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죠. 현장감을 직접 전달해드리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층에 마련된 미션작업장]


2층에는 미션작업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의 작업장과는 달리 조용한 가운데 정교한 미션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오토미션전문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메카닉함! 작업 중에 방해는 되지 않을까 조심조심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위해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사장님이 업무 차 외출 중일 때 제가 방문해서 매장을 둘러보고 있던 탓에 이미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쌓인 참이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김진영 사장님의 남다른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보시죠.


 

[인터뷰중인 김진영 대표님]


■ 직원이 곧 경쟁력! 숙력된 직원이 최고의 정비센터를 만든다.


 Q   매장에 활기가 넘치고 저는 흡사 호흡이 척척 맞는 스포츠 팀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는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A_ 직원들이 저희 매장에서 근무한 연차가 최소 5년이상된 친구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이 잘돼서 일도 빨리 진행되는 모습에 그렇게 느꼈나 봅니다. 저희 매장은 숙련된 직원들 덕분에 공구관리나 실수 관련해서도 다른 매장보다 수준이 높은 편이에요. 이런 부분들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원이 되고 회사를 크게 하는 것은 결국 직원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직원들이 잦은 이직을 한다면 이런 부분들이 깨져버리게 됩니다. 저는 숙련된 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나가지 않게끔 붙잡아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신명나게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습니다.


 Q   직원들이 경쟁력이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A_ 직원이 곧 경쟁력이에요. 돈도 결국 직원들이 벌어다주는거죠. 요즘 정비현장에서는 일할 사람 구하기가 참 힘들다고들 하는데요. 끈기 없이 금방 그만두는 일도 허다하고요. 그래서 흔히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근성이 틀려먹었다.”, “예전 같지 않다”고 말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대부분 월급도 박봉으로 주고, 일만 시키던 옛날식의 본인이 배웠던 방법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렇게 배운 세대이다 보니 처음에는 그 인식을 바꾸기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가만 보니 나도 마찬가지로 내 옆에 오래 붙어있는 사람이 없는 거에요. 문제가 뭘까 생각을 해보니 내가 결국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고 있는게 문제였어요. 그렇게 배워왔고 정비현장에서 다들 그렇게 하니까 나한테 잘못된 점은 없다고 생각을 했던거죠. 그런데 정비업계를 벗어나 다른 업종에서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비업계가 한참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변화가 필요한거에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시도해봤는데 걱정과 달리 대우를 잘해주면 그만큼 나에게 돌아옵니다. 인식을 바꿔야 해요. 그리고 많은 오너들이 직원들에게 10개를 주면 그만큼 돌아올 것을 바라는 것도 잘못된 거에요. 욕심에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 너희들이 왜 안 알아줘?” 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거죠. 1~2개의 변화만 있어도 성공한 것이라는 마인드가 필요해요.


 Q   사장님이 숙련된 직원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시도한 변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_ 예를 들면 주 5일근무제도가 있어요. 다른 업종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정비현장에서는 당연하게 지켜지지 않던 부분이죠. 물론, 근무시간이 일반적인 업종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형태는 조금 달라요. 저희는 월요일과 토요일을 번갈아 가며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어요. 한 달은 토요일, 그 다음 달은 월요일에 직원들끼리 서로 바꿔가면서 휴무를 잡아요. 이렇게만 해도 근무 일이 확 줄어들다 보니 직원들은 불만이 줄어들고 웃으면서 일을 하는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손님들에게도 친절하게 되고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거에요. 그리고 사실, 근무 일이 줄어드니까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더 높아지더라고요. 월요일과 토요일에 근무인원이 절반인 것을 서로 아니까 다른 날에 ‘일을 최대한 빼자.’는 생각으로 신나게들 일을 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과 같은 매장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고요. 저도 앞으로 갈길이 멀어요. 앞으로 계속 더 좋아져야죠.



[작업중인 KTAMG안산상록점, 한국오토의 직원들]


■ 전략적으로 재방문율 높이고, 약속을 칼같이 신뢰 붙잡고

    일반고객 비율이 높은 오토미션 전문점


 Q   입고된 많은 차들도 눈에 띄는데요. 어떤 차들이 주로 입고되나요?

A_ 주로 독일차종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긴 하지만 대체로 거의 모든 메이커가 고르게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미션을 전문으로 하다보니 타 업장에서 들어오는 비율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일반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절반 정도 됩니다.


 Q   미션전문점은 특성상 타 매장의 의뢰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일반고객이 직접 오는 비율이 상당한 편이네요?

A_ 예전에는 저희도 고객이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샵에서 들어오는 비중이 월등히 높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작업들은 처리해야할 기간이 더 빠듯하다보니 그 비율이 높아지면 작업도 서두르게 되고 거기서 뒤따르는 실수도 발생할 수 있죠. 그러면 결국 재작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손실이 되요. 그래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일정비율은 고객을 직접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어요. 그리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들을 세웠는데 예를 들자면 오토미션을 정비 받은 고객분들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조기에 오일교환을 실시하도록 유도했어요. 고객 분들은 평소보다 대폭 저렴한 가격에 차량상태도 좋아지니까 만족해하시고 저도 재방문율이 높아지게 되었죠.


 Q   특히, 일반고객들의 평이 좋은 매장이기도 합니다. 고객관리 노하우가 따로 있을까요?

A_ 우선, 작업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한 뒤 고객님들께 정보로 제공하고 있어요. 저희 직원들은 이런 과정이 모두가 습관이 되어서 정비 작업 과정 사진을 직접 상세하게 찍어서 작업자가 직접 전달하거나 정리를 해서 저에게 주면 제가 다시 넣어줍니다. 우리가 작업량이 많다보니 직원들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데요. 고객분들은 고쳐졌다는 말만 듣는 것보다 어떤 작업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고 우리는 고객 만족도 높이고 신뢰를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 한가지는 고객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을 중시해요. 무슨소리냐 하면 정비소에서는 점검 후에 견적을 내고 작업을 진행하다가 뒤늦게 다른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우리가 의도치 않게 원래 고지한 금액보다 추가되는 금액이 생기게 되는 거죠. 그런데 (피치 못할 사정이라 할지라도) 이런 사례가 빈번해지면 나중에는 분명히 나쁜 쪽으로 소문이 나게 되요. 점검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는데 나중에 발견을 해서 금액이 추가되었다하면 우리입장에서는 절대 그런게 아니어도 고객입장에서는 오해를 할 수 있는소지가 생기게 되는거에요. 그래서 갑자기 부속이 추가되었다 하더라도 큰 손해가 아니라면 손님과 처음 했던 금액적인 부분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잠깐 내가 손해본다는 생각을 가져버리면 부메랑이 되어서 나에게 돌아오게 되요.





■ "보름간 돈 한푼 못 벌고 퇴근한 적도..."

     지금의 한국오토가 있기까지.


 Q     사장님은 정비하시면서 힘든시절은 없었나요?

A_ 물론 있었죠. 자동차 정비를 시작한 고등학교 때부터 항상 남들보다 더 빨리 배우고 많이 배우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덕분에 사업도 빨리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 사업을 시작해서는 텃새도 심하고 보름 간 돈 한푼 못 벌고 퇴근한날도 있었어요. 마음이 지치고 힘드니 무기력해 지더군요. 결국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하니까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젊은 나이에 시작해서 안쓰럽게 보신 것 같기도 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이 기특했는지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동생처럼 대해준 분들의 도움이 컸어요. 그 분들을 떠올리면 너무 감사해서 잊을 수가 없어요. 장사는 절대 혼자 하는게 아니에요. 저도 늘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와 더불어 이런 분들 덕분에 지금의 한국오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정비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

A_ 남들보다 잘 하는 특별한 아이템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되는 샵들을 보면 기술이 좋고 다방면으로 잘해서 잘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주력이 있어요. 정비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절대 쉽게 쉽게 걸어온 길들이 아니거든요.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려다보니 비용, 인력, 시간 다 쏟아 붓고 그 수준에 올라온거죠. 결국, 나만의 무기를 가지려면 무조건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배움만이 살아남는 방법이에요. 그 중 중요한 핵심 아이템 하나 가지고 발전해 나간다면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TAMG안산상록점, 한국오토의 가족들]


 활력 갑(甲),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오토미션 전문 KTAMG안산상록점, 한국오토를 둘러보고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직원들이 곧 경쟁력이라는 말을 할 때는 직원들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호흡이 척척, 그야말로 신나게 작업하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호흡을 맞춰온 숙련된 정비사가 얼만큼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증거로 최근 몇 년간 무려 단 한 건의 작업실수도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니, 이게 바로 팀의 힘이고 사장님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최고의 미션전문점을 찾으신다면 이 곳, KTAMG안산상록점, 한국오토를 방문해보시죠.

(아 한가지 더, 소문난 매장답게 예약은 필수입니다.)



KTAMG 안산상록점, 한국오토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854-15(오목로 77)

정비상담 및 문의 1577 - 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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