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워셔액! 걸레도 빨아보고, 비눗방울도 만들어보고, 자동차 세차에도 도전!

 

 

 

 

자동차 워셔액!

걸레도 빨아보고, 비눗방울만들기랑 자동차 세차까지 도전!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머지 않았구나 새삼 느끼실 거예요. 겨울에 펑펑 내리는 눈은 보기엔 참 예쁜데 운전자입장에선 그닥 반갑지 않은 손님인것 같아요. 길도 미끄럽고, 자동차도 더러워지고, 눈이 녹으면서 생기는 흙탕물이 운전중에도 쉽게 튀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죠. 때문에 자동차에 하나정도 항상 구비해가지고 다녀야하는 자동차 소모품중 하나가 바로 워셔액인데요. 이 워셔액을 가지고,

 

1_ 워셔액. 자동차유리닦는 세정액이니까, 걸레도 빨수있지 않을까?!

2_ 퐁처럼 워셔액으로도 비눗방울이 만들어질?!

3_ 워셔액만 이용한 자동차세차를 할 수 있을까?!

 

워셔액의 세정기능에 기초하여 3가지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 준비물  

1번실험_워셔액,물,더러운걸레,넓은대야 / 2번실험_워셔액,물,일회용접시,공예철사 / 3번실험_ 워셔액,물,스프레이공병,걸레,자동차

 

이번 필요 준비물은 비교적 간단! 스피드있게 준비해서,

 

 

 

 

워셔액으로 걸레빨기. 비눗방울 만들기, 물없이 세차하기에 도전해봤습니다.

 

 

 

과연, 워셔액으로 이 모든게 가능했을까요?!?!

결과는 아래동영상을 확인하세요! :D

 

 

 

 

역시나. 가장 먼저 궁금증을 풀어봤던 걸레빨기는 너무나 쉽게 성공했습니다.

세차 역시 거뜬하게 워셔액만으로도 해결이 됬구요, 외로 예상을 빗나간건 비눗방울 만들기였네요,

분명 비누방울 만들기는 쉽게 성공할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실험은 정확해야한다. 는 일념으로 새하얀 걸레를 완전 새까맣게 (CMYK K:95예상) 더럽힌 후에 빨아보았습니다만,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 빨래가 쉽지 않았습니다. 2~3차 헹궈보다가

 

 

 

 

결국 개수대로 가져가서 빨아버렸습니다.

 

 

 

성질급한 KTAMG인,

어찌나 박박 빨아댔는지 팔이 안보이네요.

 

 

 

걸레 너무 새까맣게 해와서 죄송해요!

제가 좀 스트레이트이다보니....핫핫.

 

 

 

 그,,그게 어딜봐서 미안한 표정이냐!!!

 

 

 

 

비누방울 테스트는 순수하게 워셔액만 넣어 시작해봤어요. 급해본 비눗방울 망으로 비누막이 생기는지, 비눗방울을 만들수 있는지를 확인해보았는데요. 사진과 같이 가장 작은 싸이즈의 망에는 비누막이 생겨서 유지가 되었지만, 그외 중간사이즈, 큰싸이즈의 비눗방울 망에는 비누막이 생기지 않았구요, 당연히 비눗방울은 만들수 없었습니다. 

 그다음엔 워셔액 + 물에 '퐁퐁'을 추가로 첨가하여 다시 비누막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에 도전해보았는데요, 큰 비눗방울 망에 비누막은 생겼지만, 아무리 퐁퐁을 더 넣어보아도 비눗방울을 만들수는 없었습니다.

 

 

 

 

혹시 퐁퐁이 문제있는건 아닐까?!?! 싶어

순수하게 퐁퐁 + 물 만으로 비눗방울에 도전해봤는데

 

 

 

 

완~전. 잘만들어집디다.

퐁퐁에는 문제없는게 확실하네요.

 

 

 

 

물없이 워셔액만으로 세차하기는 역시 미션 썩세스!

걸레에 워셔액을 묻혀 닦기 전과 후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셨네요.

 

 

 

 

흔한 말로 파리도 미끄러질듯한 고광택을 자랑했습니다.

 

 

 

그렇다면.. 워셔액으로 비눗방울 만들기가 불가능했던 이유는 뭘까.

또 공부를 해봅시다.

 

 

< 워셔액의 성분

워셔액은 물과 메탄올이 주성분이며, 계면활성제 등 기능성 물질이 소량 포함된 용액이다. 메탄올은 물과 잘 섞이며, 다른 물질을 녹이는 역할도 할 수 있어서 제격이다. 그러므로 메탄올이 혼합된 워셔액은 유리 표면에 들러 붙어 있는 기름과 같은 오염 물질을 녹일 수 있다. 부피로 약 40 퍼센트의 메탄올을 섞은 워셔액은 어는 점이 영하 약 40도 정도 되니 우리나라의 겨울에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메탄올과 물이 부피 비로 1:1 인 용액의 어는 점은 약 영하 50도 이하이다.

< 워셔액의 색

워셔액은 대체로 파란색 염료로 색을 낸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물로 착각하여 마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하며, 변기 세척액과 동일한 색을 하고 있으면 왠지 세척이 잘 될 것이라는 이미지를 주려는 의도도 포함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에 판매되는 스포츠 음료 중에는 워셔액과 같은 색을 띠는 것도 있으니 주의를 해야 된다. 가끔 어린 아이들이 스포츠 음료로 착각하고 워셔액을 마셔서 사고가 나는 것도 두 용액의 색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고방지를 위해서 워셔액에 역겨운 냄새가 나는 물질을 첨가하기도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결빙을 방지하려고 부동액의 성분인 에틸렌글리콜 소량 첨가한 워셔액을 사용할 때도 있다. 그런데 여름철이라고 해서 물을 워셔액으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워셔액 통 속에서 갇혀 있는 물에서 증식된 균들이 포함되어 있는 워셔액을 공기 중으로 뿌리면 사람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 메탄올의 독성

워셔액에 포함된 메탄올은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그러므로 워셔액에 메탄올 사용을 금지하거나 규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메탄올은 메틸알코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틸(methyl)은 그리스어에서 와인을 뜻하는 methe와 나무를 뜻하는 hyle가 결합된 합성어 이다. 그래서 메탄올은 ‘나무의 와인’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마셨다간 큰 코 다친다. 메탄올을 한 모금(약 10 밀리리터)이라도 마시면 시신경이 손상을 입어서 영구 실명이 된다. 보통 30 밀리리터 정도를 마시면 목숨을 잃는다. 과거에는 메탄올을 에탄올로 착각하고 마셔서 인명 사고도 종종 발생했었다. 메탄올을 메틸알코올이라 부르고, 술의 성분인 에탄올은 에틸알코올이라고 부르니, 사람들 생각에 알코올이라 불리면 모두 마실 수 있는 술 성분이라 착각해서 발생한 사고가 많았다. 또한 못된 주류업자들이 값싼 메탄올을 비싼 에탄올과 섞어서 판매해서 발생되는 후진국 형 사고도 있었다. 두 종류의 알코올을 혼합한 가짜 술이 더 나쁜 점은 많은 양을 마시기 전까지는 메탄올의 피해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메탄올이 간에서 에탄올과 경쟁적으로 분해되기도 하고, 에탄올로 인해서 중추신경이 마비되기 때문에 메탄올의 피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것이다.

역시 네이버 캐스트 화학산책 '워셔액'편에서 발췌

 

워셔액은 물과 메탄올이 주성분이고 세정기능을 위한 계면활성제(비누와 같은 성분)가 소량만 들어가 있었군요,

아무래도 자동차 유리를 닦는 정도의 세정기능을 해야하는데, 거품이 발생해서 오히려 시야를 가리게 된다면

운전자 입장에선 곤란하겠죠. 때로는 상황에따라 위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눗방울 만들기가 불가능했던건, 워셔액에 들어간 계면활성제의 양이 소량이었기때문인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너스 사진 한장.

저희 KTAMG 본사 직원들의 많은(?)사랑을 받고있는 멍뭉이입니다.

새~까맣고 풍성한 털때문에 얼핏 반달가슴곰 닮아보이는 멍멍인데요,

사람은 열심히 세차하고 있는데 뒤에 앉아 지켜보고 있는게 꼭 일 부리는 사람 같네요.

재밌어서 한장 올려봅니다.

 

 

KTAMG 엉뚱리뷰 5편 워셔액 리뷰도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다음편 엉뚱리뷰엔 어떤 소모품이 주인공이 될지,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