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AMG/정비사례 2016.03.23 16:39

배터리 교환해도 방전되는 차량. 아우디 A6 발전기 정비사례 (차량 : AUDI A6)



자동차가 방전이 되어서 시동이 안 걸리면 보통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배터리입니다. 순간적으로 아 배터리가 방전되었구나. 배터리를 교환하면 되겠네.’라고만 생각하다가 결국 또 다시 방전되는 일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아우디 'A6 2.4'의 사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 차량의 경우에는 타지에서 배터리를 교환했으나 다시 2시간만에 시동이 꺼져서 KTAMG로 입고된 사례입니다.




점검해보니 원인은 바로 발전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이 차량이 타지에서 배터리를 교환하면서 기본적인 발전기 상태도 확인하지 않은 채 출고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정비과정을 거친다면 배터리 교환 전에 배터리 점프 후 전류나 전압 등을 측정하여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절차를 거쳤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배터리는 교환 없이 재사용하고 발전기 교환만으로 해결되었을지도 모르고 이 차량처럼 두 번 입고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이제 작업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우선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배터리를 탈거하여 충전기에 연결해 놓습니다.  대부분의 수입차에 들어가는 AGM 배터리의 경우에는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도 2~3번정도는 재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기억해두시고요.

 



이제 발전기교환을 위한 작업을 시작해보죠.

발전기 탈거를 위해서는 외부벨트를 먼저 탈거한 후 발전기를 분리해냅니다.

 

 


 새로 장착될 발전기와 탈거한 발전기입니다. 발전기 고장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베어링 등 기계적인 고장 때문일 수도 있고 내부의 정류기(整流器) 및 전압조정기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어셈블리 교환이 아닌 수리로 해결되기도 합니다. 특히, 정류기 문제는 파형을 볼 수 있는 정비소에서 확실한 점검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교환이 답입니다.

 




이제 신품 발전기로 장착하고 외부벨트로 다시 잘 장착하여 줍니다.

 




그리고 충전기에 하루 정도 연결해서 완충시킨 배터리도 장착하여 발전기 교환작업을 마무리 합니다배터리 및 발전기 점검에 대한 팁을 한가지 더 드리자면 수입차용 진단기를 활용하면 배터리 및 발전기 상태, 하루 시동 횟수 등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관리' 기능을 통해 좀 더 쉽게 점검도 가능하므로 진단기 활용이 가능한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어떤 방법으로든 기본적인 점검이나 확인절차를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배터리 교환해도 방전되는 차량 수리를 위한 발전기 정비사례'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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