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über das auto/꿀TIP 2016.06.29 15:39

고속도로 사고 대처요령. 안전과 비용 모두 챙길 수 있는 방법까지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사고가 났거나 갑자기 차량 고장으로 고속도로에서 멈춰버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특별한 노하우가 없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보험 회사의 출동 서비스가 아닐까 하는데요. 우선 전화 한 통이면 즉각 달려오는 편리함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사고=보험출동서비스"의 공식만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런 생각이 오히려 또 다른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보험사만 기다리다간 2차 사고 위험을 높인다.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보험 출동 서비스는 그 특성상 고속도로의 사고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보험 출동 서비스를 기다리는 사이 정차한 차량으로 인한 2차 사고의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2차 사고의 치사율은 1차 사고의 5배에 달할 정도로 위험성이 크기도 합니다)결국, 고속도로 사고에는 그에 적합한 대처 방법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고속도로 사고의 대처요령


1. 안전지대로 대피가 최우선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면 안전하게 갓길로 이동시키고 탑승자 전원은 도로 밖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때 후방에 안전삼각대 또는 신호탄을 설치해야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간 100m, 야간 200m 후방에 설치)
 
2.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부터 요청
'1588-2504' 로 고속도로 긴급 무료 견인서비스를 먼저 요청하고 그다음에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 긴급견인서비스로 이동한 안전지대로 보험 출동 서비스를 요청하세요.

한국도로공사의 견인서비스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조건에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고속도로 사고처리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임은 물론이고 [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 10km’ + ‘보험사 출동 서비스 10km’ = 최대 20km]로 무료 견인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보험사만 부르는 것보다 그만큼 견인비용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 팁


1. 실례지만 누구...? 소속을 확인할 것.
만약 먼저 도착한 견인차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고속도로 무료 견인 또는 나의 보험사의 견인 차량이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사고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를 이용한 소속을 알 수 없는 견인기사의 말에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2. 들어는 보셨나요? '견인확대' 특약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부분인데 
각 보험사에는 ‘견인확대’라는 특약이 있습니다. 이 특약을 추가하면 무료 견인 제한 거리를 50km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제한 거리는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 따라 특약 비용도 싸게는 1,000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통상 무료 견인 제한 거리를 초과하면 km당 2천 원 정도의 별도 요금이 추가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셈입니다.





앞서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제는 많이 알려졌다고는 하나 아직 자세히 어떤 서비스를 어디까지 지원해주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2504 무료 견인 서비스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죠.



■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란?




2504 긴급견인 서비스는 고장 차량이 보험사의 견인서비스가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 그 사이에 2차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여 2차 사고의 예방을 목적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견인서비스입니다. 전화로 사고위치만 알려주면 사고 지점에서 가까운 안전지대(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까지 신속하게 견인해주는 무상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용 가능 차량은 일반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이며, 견인비용은 안전지대까지는 도로공사가 부담하고, 이후 견인비용에 대해서는 운전자 본인이 부담(\2,000/km) 하거나 보험사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


이용방법은 특별한 가입 없이 그저 사고 시에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를 통해 요청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어플 내의 기능이라기보다는 통화연결로 이어지는 방식이어서 마찬가지로 전화를 통한 방법입니다.)
 
견인 가능 구역 부선, 영동선, 호남선 등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32개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에서도 무료 견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민자 고속도로와 콜센터 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그냥 보험사 출동 서비스 부르면 안 되나?


보험서비스보다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 서비스를 먼저 요청하길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빠른 견인은 안전과 직결되어 있기도 한데요. 보험 출동 서비스도 그 특성상 결국 'IC'를 통해 진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은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이에는 2차 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죠. (실제로 그 사이에 2차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에 주목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 2504 긴급견인 서비스라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을 떠나서라도 보험 출동 서비스는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를 통해 안전지대로 이동한 후에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둘째, 견인비용의 절약입니다. 보험 출동 서비스는 10km까지 무상, 그 뒤부터는 1km당 2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사실 10km 정도면 시내에서는 큰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한 거리이지만 고속도로에서는 다릅니다. 원하는 위치까지 가려면 견인비용이 만만치 않게 됩니다. 즉, 긴급견인서비스와 보험 출동 서비스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안전과 함께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 셈입니다.




사고는 내 의지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사고 후 대처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 속에서는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팁과 정보들이지만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해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고속도로 사고 대처요령과 팁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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