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딩턴' (paddington, 2014), 동심을 일깨우는 사고뭉치 말하는 곰!

 

 

 

■ 줄거리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
말하는곰, 매력있곰, 사고치곰 ‘패딩턴’!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

 

■ 배우,제작진

 

 

 

 해리포터 제작진의 2015년 NEW 가족영화
    사고뭉치 곰'패딩턴'의 매력 어필 에피소드를 만나보세요♬

 

(패딩턴 포토예고편, 사진 위 화살표 ▶▶를 클릭하시면 슬라이드형식으로 넘겨보실 수 있습니다.)

 

몇일 전, 무심코 응모했던 영화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됬다며 고고싱?하고 물어보는 대리님 제안을 덥썩물어 대전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를 찾았습니다. 소싯적엔 영화는 장르를 구분않고 좋아하던 영화광이었는데, 문화혜택을 보기힘든거리로 이사하고선 전처럼 영화를 자주 보지 못했거든요, 덕분에 모처첨 '평일'에 롯데시네마를 찾았네요. 영화 '패딩턴(Paddington)'은 해리포터 제작진이 만든 가족영화였는데요, 2015년 1월 7일에나 개봉이 잡혀있는 영화인데 운좋게도 시사회를 통해 개봉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위에 네이버에서 발췌해온 포토예고편 슬라이드 쇼를 보시면 간략한 줄거리를 파악하실수 있는데요, 페루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 영국에 온 말하는 곰의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햇살은 따사롭고 오렌지 나무는 풍년을 맞은 울창한 밀림속 행복한 노래를 부르며 마말레이드 잼을 만들던 어린이곰과 가족(외숙모랑 외삼촌이었는데, 고모부댁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하하)은, 예상치 못했던 자연재해로 평생을 살아온 터를 잃게 되죠. 슬픔에 빠진 어린이곰은 외숙모(아니면고모)와 함께 새로운 거처를 찾아 페루를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주의)

 

 

 

 

저는 영화가 끝나고 이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곰돌이 실버타운으로 외숙모(또는 고모)를 떠나보내고 영국을 혼자 찾은 아기곰이 패팅턴이란 기차역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기위해 많은 영국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는데요, 전해듣던 이야기완 달리 수많은 영국인들이 무심하게 지나쳐가면서 아기곰이 점점 낙담하며 좌절하고 있을때, 어느 한 가족의 엄마가 아기곰에게 관심을 보여주거든요.

 

아기곰을 가엾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기곰의 처지를 걱정해주는 그 섬세한 표정이 왠지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 가족의 아빠가 의심의 눈초리로 집에 데려가는 걸 탐탁치 않아할 때 흔들리지 않고 믿고 아기곰을 도와주며 패딩턴 기차역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아기곰에게 '패딩턴'이라는 이름도 지어줍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이, 그리고 삶이 참 각박하다는 생각이 한번씩 들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의심의 여지없이 진심으로 손을 내밀어주는 순수한 마음이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네요.

 

 

 

 

페루의 숲에서 살던 아기곰 '패딩턴'이 영국에서의 삶에 적응해나가는 과정도 꽤 재미있었어요. 숲속 생활과 전혀 다른 영국 도시의 문명생활에는 모든 것이 하나하나 새로워서 웃음을 자나내는 에피소드들이 여럿 생기거든요.

 

 

 

 

영화를 관람하는 중에 많은 사람들이 빵 터지는 하이라이트 장면도 몇  있었는데, 영화관 저쪽에서 어떤 어린 남자아이가 영화내용을 다 이해했는지 어른들보다도 먼저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들리기도 했어요. 곰돌이라는 친근한 캐릭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집중해서 즐겁고 쉽게 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손대는 족족 사고를 만드는 아기곰 패딩턴때문에 종종 곤란한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가족은 그 매력에 빠져 패딩턴을 좋아하게 됩니다. 

 

 

 

 

패딩턴은 외삼촌(아니면 고모부)이 주신 모자의 주인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가족의 엄마는 물론이고, 패딩턴을 싫어하던 아빠까지 발벗고 나서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극의 흥미를 계속 이끌어 나갑니다.

 

 

 

 

오랜만에 만나본 니콜 키드먼은 이번 영화에서 이전과 다른 색다른 장르 연기를 펼쳤어요. 연기에 대한 평을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기에는 좀 애매한 역할이었지만, 연기를 떠나 니콜 키드먼의 방부제 미모는 여전히 이슈될만한 화제거리가 아닐까 싶네요.

 

 

 

 

모자의 주인을 찾아 자신을 돌봐줄 진짜 가족을 찾으려는 패딩턴이 임시로 보호해주던 가족을 떠났다가 격게되는 이야기들과 예쁜 엔딩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영화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스포일러냄새가 났을지 모르겠어요. 영화의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예매 고고싱! ㅎㅎ

 

 

1월 7일 곧 개봉하는 가족영화 '패딩턴(Paddington)',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더할나위 없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잊고 있던 동심이 그리운 분들이나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영화 보여주시려고 벼르셨던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