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음식은 인스턴트? 불량식품? NO! 고퀄리티 푸드트럭의 세계

 

 

 

2015년 서울모터쇼를 다녀오신 분들은 한켠에 푸드트럭을 위한 전시공간이 따로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물론 번쩍번쩍한 자동차들에 비해 인기가 적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대한민국에서도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와 인식의 변화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물론 그동안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법의 규제 완화로 푸드트럭을 활성화해보고자 시도했지만 사실상 법적인 문제 외에도 상권과의 문제 도로교통법 등 여러가지 문제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푸드트럭이 자리잡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이 원래 작은 것에서부터 점차 확대되는 것이니 저는 앞으로의 푸드트럭 시장을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푸드트럭의 음식들을 그저 인스턴트 식품이나 불량식품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이해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국내에는 푸드트럭이 많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니 많이 접해보시지 못했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그 편견을 깨보고자 감각있고 훌륭한 음식, 건강한 음식, 건강한 생각까지도 팔고 있는 푸드트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직도 길거리음식에 불과할 것이라 생각을 갖고 있다면 어서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푸드트럭 계의 전설, 로이 최의 'KOGI TRUCK'
 


   
푸드트럭하면 빼놓을 수 없는 미국의 KOGI TRUCK. 아메리칸 셰프라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던 한인 스타셰프 ‘로이 최’의 고기(KOGI)트럭입니다. 푸드트럭이 활성화되어있는 미국에서도 가히 푸드트럭 계의 전설이라고 부를만합니다. 멕시코 음식과 한식이 접목된 2달러 짜리 주력메뉴만으로 첫해 무려 200만달러.. 2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합니다. 


 

 
그리고 로이 최는 최근에 과일 등을 판매하는 회사인 Dole과 손잡고 ‘3 World Café’ 라는 음료와 스낵을 파는 새로운 푸드트럭을 론칭했다고 하는데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니 그 의미 또한 남다릅니다. 이정도면 푸드트럭 계의 거장이라 할만하겠죠?

 

 

 

Neapolitan Express
 


   
나폴리식 피자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입니다. 미국에서 이미 방송에도 여러 번 노출될 정도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피자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럭에 화덕을 설치하여 직접 구워주는데 환경보호를 위해서 트럭에 천연가스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붕의 태양광발전기에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는데요. 국내의 푸드트럭을 개조할 때 벤치마킹해도 좋을만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Sweetery NYC
 


   
 달콤한 디저트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푸드트럭 입니다. 디자이너 부부가 취미였던 베이킹을 살려 디저트가 주력상품입니다. 무엇보다 디자이너 부부가 운영하는 트럭답게 외부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고층 빌딩에서도 트럭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현재위치가 확인 가능합니다.

 

 

'컵밥(CUPBOP)' 한국의 푸드트럭?

NO! 미국의 인기폭발 푸드트럭 


 

   
 그 이름하여 컵밥. 그러나 우리나라의 푸드트럭이 아닌 미국의 푸드트럭. 그것도 미국에서도 손꼽는 엄청난 인기의 푸드트럭입니다. 주력상품은 그야말로 컵밥입니다. 다큐공감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국내에도 소개되었는데요. 한국인 유학생 3인이 만든 이 푸드트럭은 유타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푸드트럭 음식으로도 뽑혔다고 합니다. 고기트럭에 이어 컵밥까지. 역시 대단한 한식!

 

 


우리나라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건강한 주스, 대한민국의 THE JUICE BOX
 

[사진출처: THE JUICE BOX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hejuiceboxseoul ]


THE JUICE BOX는 좋은 재료로 만든 신선한 주스를 판매하는 대한민국의 푸드트럭입니다. 야채, 뿌리, 과일을 가공이나 첨가물 없이 자연그대로를 사용한 주스를 만들고 있는데요. 서울지역은 배달도 가능하고 푸드트럭의 장점을 살려 케이터링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 잡지에도 소개되고 많은 고객층을 확보한 대한민국의 건강한 푸드트럭입니다.

 

 

소프트럭(Softruck)
 

    [사진출처 : 소프트럭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ftruckpage/]
 

 

달달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이름 또한 센스있는 소프트럭의 이 푸드트럭은 네명의 남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컵밥’의 성공원인 중 하나가 바로 소통이었습니다. 이 푸드트럭의 매력 또한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개성있는 네 남자가 아닐까하는데요.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활동으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미스꼬레아 가마솥 김치볶음밥

 

 

 

 가마솥에서 바로 볶아주는 김치볶음밥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스팸과 계란후라이를 토핑으로 얹어주는데 그 맛이 일품이라죠. 한국의 김치볶음밥을 전세계로 알리고자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로 나아가 고기트럭, 컵밥의 한국식 BBQ와 함께 김치볶음밥을 알리는 브랜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어떠신가요? 푸드트럭에 대한 편견이 깨어지셨나요?:) 그런데 위의 사진들을 보아도 어느정도 느껴지지만 어떤 것이 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미국의 푸드트럭과 국내의 푸드트럭은 규모나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그만큼 미국은 푸드트럭에 대한 제약도 적고 푸드트럭 문화가 이미 넓게 자리잡았기 때문인데요. (푸드트럭 페스티발, 요리대회도 따로 열릴 정도니까요.) 그런데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아직 한국에서는 푸드트럭에 대한 인식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푸드트럭을 저예산이라는 장점 때문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푸드트럭을 성공으로 이끈 사례들을 보면 단순히 저예산이기 때문이 아닌 마케팅적인 이유로 전략적으로 푸드트럭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방식을 결정하고 투자하는데 있어서 푸드트럭을 선택을 했을 때 성공률이 더 높다는 것이죠. 물론, 당장 엄청난 푸드트럭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과의 비교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엄청난 푸드트럭 세계 속에서 당당히 성공한 사람들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앞으로 국내 여건이 점점 나아짐에 따라 푸드트럭에 대한 인식과 시장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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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물고 뜯는 이 곳은 이미 전쟁터. 수입차광고 2편 치열한 광고배틀!

 

 

 

수입차 시장이 날로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브랜드는 역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로 대표되는 독일의 프리미엄 카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매달 판매량 수치나 이 브랜드들이 실시하는 마케팅전략만 보아도 그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이 독일 3사 브랜드,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는 더욱 더 치열하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 브랜드들의 광고배틀입니다. 옥외광고, 포스터, TV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 거대한 기업들은 힙합뮤지션들이 서로를 디스하는 곡을 발표하듯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서로를 디스하는 광고를 만들고는 합니다. 공격을 받으면 거기에 답을 하는 일종의 체스게임과도 같이 수를 주고 받아서 광고배틀(commercial battle)이라고도 불리는데 여기에는 차량판매를 위한 전략을 넘어서 브랜드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우리 소비자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됩니다.ㅎㅎ

그 중에서도 아우디와 BMW의 광고배틀은 이미 전설처럼(?) 내려오는 유명한 일화가 되었는데요. 

 

 

 


 
그 시작은 아우디가 [Your move, BMW(당신 차례야, BMW). ] BMW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옥외광고를 설치하면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BMW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죠.

 

 

 


 
그러자 얼마 뒤 BMW는 아우디보다 더 큰 옥외간판을 설치하며 [Checkmate.(체크메이트) : 장기로치면 ‘장군’]로 응수합니다.

 

 

 

 

여기서 아우디는 물러서지 않고 그 옆에 더 큰 옥외간판을 다시 설치하여 응수합니다. [Your pawn is no match for our king(당신들의 병졸은 우리 왕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라는 말과 함께 아우디의 신형 스포츠카R8의 광고를 설치했습니다. 여기서 ‘pawn’은 체스에서 장기의 ‘병(兵),’졸(卒)’과 같은 역할을 하는 체스말 중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왕(王)으로 졸(卒)을 먹으며 멍군을 한 셈이죠.

 

 

 


 
이에 BMW는 또 다시 물러서지 않습니다. 아우디의 옥외간판에 끈을 매달아 비행선광고를 합니다. 거기에는 [Game over]라는 문구와 BMW의 F1카를 넣어서 당시 F1에 참가하지 않던 아우디보다 우위라는 표현으로 옥외간판 전쟁을 종지부 짓습니다.

이 배틀 후 누가 이겼다. 졌다의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따지고보면 사실상 이 옥외간판 배틀자체가 주목을 받았고 투자한 금액이상의 광고효과를 냈을테니 BMW와 아우디 모두 승리한 게임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런데 아우디와 BMW의 배틀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두 기업의 싸움은 늘 계속되던 일상(?)과도 같았습니다. [아우디의 2006년 남아프리카 올해의 자동차 선정을 축하한다.] 문구로 시작한 BMW의 잡지광고는 아래 쪽에 [2006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의 승자로부터] 라는 말로 BMW가 먼저 시작합니다.

 

 

 

 

여기에 아우디도 바로 응수합니다.
[2006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을 축하한다]
[르망24, 6연속 우승자로부터] (아우디는 르망24의 강자로 군림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광고배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 스바루가 슬쩍 끼어듭니다.
[뷰티컨테스트에서 승리한 아우디와 BMW 둘 다 아주 잘했다.]
[2006년 올해의 엔진의 승자로부터]


이렇게 경쟁이 과열되자 이 배틀을 지켜보던 끝판 왕이 나타나서 종지부를 짓게 되는데....그는 바로..

 

 

 

 끝판왕 벤틀리.. 아무런 카피문구 하나 없이 노신사(벤틀리의 CEO)의 손짓 하나만으로 모든걸 끝내버리는데요. 심지어 벤틀리자동차 이미지조차도 없습니다. (사실 이 사진만큼은 실제로 벤틀리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합성 또는 조작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물고 뜯기 바쁜데 싸우면 정든다고 이 쯤되니 아우디와 BMW가 절친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일종의 선의의 경쟁이랄까. 당사자들이 더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아무튼 이 두 기업만이 이렇게 싸우느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재규어도 광고배틀에 자주 참가(?)하는 브랜드인데요. 재규어 역시 물리기도 하고 뜯기기도 하고 이 싸움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몇 가지만 보자면.

 


 
[최근에 BMW M5를 구입하셨나요?]
[걱정하지마세요. 신은 여전히 루저들을 사랑합니다.]

BMW를 겨냥한 재규어XFR 광고. 

 

 

 

재규어 앰블럼이 BMW앞에서 등돌리고 도망가는 모습의 BMW광고

 

 

독일 3사를 먹을거리 정도로 표현한 재규어의 광고까지. 재규어가 타 브랜드를 공격(?)할 때는 재규어의 포식자 이미지를 살려서 주로 먹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타 브랜드가 재규어를 공격할 때는 늘어져있는 고양이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으로 졸지에 닭으로 전락한 벤츠를 중심으로 한 재미있는 광고배틀영상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벤츠가 닭을 소재로 하는 창의적인 광고를 만들었고 주목을 받게되자 재규어가 벤츠의 광고를 비꼬는 영상을 제작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페라리가 참여해서 엔진소리 하나만으로 종지부를 찍어버립니다. 크~  꼭 한번 감상해보세요. 

여기서도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벤츠는 Magic body control을 내세운 안정감. 재규어는 반응성, 페라리는 파워&스피드)


 


벤츠 CF “Chicken”

재규어의 답변

 

 


페라리의 답변(45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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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다시 달린다’ 를 보고

 

대표이미지

 

 

지난 밤 7월 5일, 채널을 돌리다가 어딘가 남 이야기 같지 않은 익숙한 장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KBS의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번 주제가 바로 ‘정비소’와 ‘정비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정비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정비사분들을 만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저는 항상 이야기를 나눈다고 표현하지만) 저도 모르게 정비사분들이 남처럼 느껴지지 않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비사들에 대한 편견(바가지를 씌운다는), 정비업계의 불황 등 어려움도 다루고 일반인들이 알 기회가 없었던 정비사들의 마음가짐과 일상에 대해 보여주어서 많은 분들이 이번 편을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정비사분들의 진솔한 모습들을 보면서 제가 공감했던 것은 정비사들은 생명을 다룬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감되던 장면들입니다. 저희도 전국의 정비센터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많이 듣는 표현 중 하나는 정비사를 의사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구조가 사람과 비슷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정비사분들은 차를 다루는 일 자체를 생명과 직결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조금만 대화해보셔도 알 수 있습니다. 한 정비사에게 저는 "의사가 한 명, 한 명의 생명을 다룬다면 정비사는 차에 탑승하는 인원 모두 그리고 그 이상의 생명을 다루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을 할 때는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 일에 어떤 사명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나요? 
 

 

 

 

속상하긴 합니다. ‘바가지 씌우는 이미지’ 이런 이미지가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확히 무엇 때문이다라고 원인을 규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부 부도덕한 정비사들이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듯 이런 편견을 만들어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추해보자면 과거에는 정비공임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던 점, 고장원인 판단이 모호한 경우 발생되는 시간과 비용들 등의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사례에도 정비사마다 부르는 가격이 다른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 이런 사례들이 모여 지금의 편견을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이제 정비업계도 많은 것이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가격, 데이터, 정비기술과 정비시스템 등 많은 것들이 체계화되었고 소비자들의 의식도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과거부터 이어진 잘못된 편견도 변화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비인들은 그런 믿음에 보답해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정비업계에 정비꿈나무가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잠시 조명해주었네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가족과 여행을 가고싶으시다던 정비사분. 다른 많은 아버지들이 그래왔듯이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온 대한민국의 아버지의 모습까지.

 

 

 

 

가장 보람있을 때는 역시 손님들이 즐거워할 때라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시는 모습들. 전국의 인터뷰를 다녀보면 모든 정비사분들이 같은 말씀을 해주시곤 합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대형정비단지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들을 다루었기 때문에 일반 개인카센터와는 환경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3일’에서 다루었던 정비사들의 모습은 제가 만나봤던 여러 정비사분들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방송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정비사분들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열정입니다.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아 말씀하시죠. 그런데 일생을 바쳐 해온 일에 대한 답이 바가지나 씌운다는 편견으로 흐려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는데요. 이 방송 보시고 많은 분들이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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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수입 자동차 광고들!

 

 

TV를 보다보면 재치있고 눈에띄는 광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배달앱, 모바일게임 등 재미있는 광고도 쏟아져나오면서 TV속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그 짧은 시간 안에 즐거움과 때로는 감동까지도 주는 광고들. 자동차업계 또한 오래전부터 TV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신제품을 알려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있고 때로는 감동적인 자동차광고들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광고들이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광고의 특성상 주 타겟의 문화적인 차이와 특징에 따라 같은 제품이라도 다른 형태와 방법을 채택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때로는 감동적인 해외의 자동차광고들 재미삼아 감상해보시죠~

 

 

 

광고도 유쾌하게, Funny한 광고들

 

 

■ Volkswagen Up - " Tall girl"

2013년 폭스바겐 UP광고입니다. 작은 차체지만 넓은 실내를 재치있게 강조했네요.

 

 

■ The FIAT #500X - “Blue Pill"

2015년 피아트의 광고인데요. 하하..역시 이탈리아 답달까.. 더 크고 더 힘세며(bigger more powerful) 움직일 준비가 되었다(ready for action)라는 멘트와 정체모를(?) 푸른 알약으로 정열적으로 표현한 재미있는 광고입니다.

 

 

■ BMW 5 Series – “rearview camera”

뒤의 상황은 놓치지 않는다는 BMW의 후방카메라광고…

 

 

■ Volkswagen Passat – “The Force”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아이로 유쾌한 상황을 연출한2012 파사트 광고. 자연스레 웃음이 지어집니다.

 

 

한편의 영화처럼. 감성을 울리는 광고들


■ Toyota Safety Sense Loving Eyes

한편의 영화처럼. 감성을 울리는 광고들.
도요타의 브랜드광고인데 아버지와 딸의 각각의 시선으로 보여준 광고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잔잔한 감동으로 한 때 화제가 되었던 광고죠. 이 광고는 꼭 한번씩 감상해보시길!

 

 

■ Toyota Camry – “The Bold Dad”

같은 도요타의 위의 광고와 유사한 포맷입니다. 역시 아버지와 딸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 문화적 특징을 고려해서 다르게 접근한 것으로 보이네요. 역시나 잔잔한 감동.

 

 

■ Nissan - “With Dad”

닛산의 광고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사랑이 주제입니다. 모아보다보니 일본브랜드가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을 주로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드루와 드루와' 타 브랜드를 저격하는 경쟁광고들


 이 카테고리는 다음 번에 본격적으로 다뤄볼텐데요. 국내에서는 이런식으로 노골적으로 다른 기업을 이용한 광고를 하지는 않지만 해외에서는. 특히 유럽에서는 직접적으로 타 브랜드를 깎아내리는 뉘앙스의 재미있는 광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광고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기보다는 유쾌한 수준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재미있게도 공격(?)을 당한 기업은 거기에 답장하는 광고를 만들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카 브랜드 중 후발주자에 속하는 AUDI가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요. 그만큼 벤츠나 BMW에 밀리지 않는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약간만 보여드리고 나중에 이 주제를 가지고 다시 재미있게 다뤄볼께요.

 

 

■ Audi A8 - "Prison Break”

럭셔리카를 대표하는 벤츠를 직접적으로 저격한 광고입니다. 벤츠를 OLD한 럭셔리로 표현하고 있어요ㅎㅎ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광고를 볼 수 없는 것은 국내정서와도 관련이 있을 겁니다.

 


 

기타


■ Honda - "Hands" 

일본의 혼다는 광고를 굉장히 잘 만드는 기업입니다. 이미 여러 광고가 호평을 받았어요. 아래는 혼다의 브랜드광고인데 혼다가 어떤 기업인지를 참신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제작을 해서 호평을 받았던 광고입니다.

 

 

■ Honda Accord– “The Cog”

혼다는 이렇게 자동차 부품이나 기술력을 보여주는 광고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혼다의 브랜드이미지하고도 잘 맞죠. 혼다하면 내구성, 안전성, 기술력 등이 떠오르니까요. 오히려 혼다가 럭셔리하고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면 어필이 더 안되었을 수도 있을 거에요. 아래 영상은 혼다 어코드 광고영상인데 역시나 굉장히 반응이 좋았던 광고입니다. 감상해보시죠.

 

 

음… 모아보다보니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브랜드의 광고가 많아졌네요. 광고하나는 잘 만든다는 뜻이 될 수도 있겠군요. 대체로 유럽의 브랜드들은 대체로 짧은 순간 유쾌한 광고를 주로 만들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브랜드에서는 감성을 건드리는 전략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각 브랜드가 지역적인 색깔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고 국가마다 소비자의 어느 부분을 건드려야 하는가를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끝으로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한국기업의광고도 한 편 소개해드릴게요. 미국의 거대광고시장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전쟁과도 같은(광고료부터 어마어마...) 슈퍼볼 광고시간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방영되었던 광고입니다.  

 

 

■ Kia Sorento: 'The Perfect Getaway'

 기아의 소렌토광고인데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해서 재미있게 연출한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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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액션 간판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출연배우

 

 

감독

  줄거리

역대 최강의 멤버 VS 사상 최악의 상대 팀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당한다.
그들을 차례대로 제거하려는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으로
도미닉은 다시 한 번 역대 최강의 멤버들을 불러모아 숨막히는 반격을 결심하는데…

 

평점

 

 

 

 

 

 

 

시리즈물로는 흔치않은,

  

무려 7번째 시리즈를 내놓은 영화, 분노의 질주

 

스피드 넘치는 슈퍼카 액션과 개성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온 분노의 질주가 스케일 진화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스트리트 레이싱이라는 반죽에 남자들의 묵직한 우정, 잘 짜여진 액션등의 양념을 첨가해 저예산B급영화로 2001년에 제작되었던 1편이 예상외의 성공을 거두고 2편, 3편 제작되어오면서 시리즈물로 거듭났죠.

남자들의 로망인 다양한 레이싱카와 머슬카들이 줄줄이 등장하며 스피디한 자동차 액션영화의 간판영화로 자리매김했고, 예산과 스케일이 비대해지면서 블록버스터 영화화 되었습니다.

이번 2015년에 개봉된 7번째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세븐은, 간판배우중 하나였던 故폴 워커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그의 유작으로 알려져 더 화제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7번째 시리즈 더 세븐의 감상 포인트를 살짝 짚어봤습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각종 슈퍼카 

 

 

분노의 질주! 하면 각종 드림카의 스피드 액션이 절로 떠오릅니다. 다양한 머슬카와 레이싱카가 주로 등장하죠, 마치 다 마신 빈 맥주캔 밟아구기듯 쿨하게 망가지는 고급 슈퍼카들을 보며 왠지 모를 짜릿함을 느낍니다. 그간 분노의 질주를 촬영하면서 망가진 차량이 무려 230여대나 된다네요. 영화속 등장하는 차량을 알아보고 짚어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한데요.

 

 

레티 오티즈 레이싱장면 Audi R8

 

스트리트 레이싱에서 시작한 영화답게, 이번 7편 초반부터 강한여자 전문배우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즈)가 1:1 레이싱을 벌이는데요, 이때 레티 오티즈와 레이스를 벌이는 차량으로 아우디 R8이 등장합니다. 국가대표 손흥민 축구선수의 차량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새빨간 컬러와 매끄러운 라인의 매치가 너무나 훌륭하네요. 개인적으론 어렸을 적 용돈 잘주시는 친척분께 사드리겠다며 막연히 상상하던 빨간 스포츠카가 딱 이런 디자인이었던 것 같아요.

아우디 R8의 기본 모델은 5.2리터 V10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540마력을 발휘하구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에 걸리는 시간 불과 3.5초! 최고속도 323km/h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낙하산타고 산도 타던 차량 Dodge Charger RT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메단채로 고공 낙하시켜 착륙과 동시에 스피디하게 내달리던 닷지 차저 차량입니다. 1970년 모델이 이런식으로도 재해석되었어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르고 매끄러운 액션을 전혀 무리없이, 오히려 더 간지나게 소화합니다. 닷지 차저 RT는 영화속에서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차량으로도 등장합니다.

 

 

국산을 발견하는 반가움! 현대 엘란트라와 아반떼 MD

 

분노의 질주에서 국산차량은 볼 수 없느냐, 아닙니다. 대한민국 현대차량도 찾아볼 수 있어요. 2011년식 현대 엘란트라(왼쪽)와 아반떼 MD(오른쪽)도 등장합니다. 낯익은 차량을 발견할 때의 그 반가움이란!

 

 

억만장자가 구금해둔 진짜 슈퍼카 2013 W Motors Lykan Hypersport 

 

더 세븐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입니다. 빌딩을 뚫고 두바이 하늘을 나는 이 모델은 억만장자의 리얼 슈퍼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인데요, 750마력을 자랑하는 차량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무려 2.8초면 가능합니다. 모델의 LED 램프에는 다이아몬드 코팅을, 내부 시트에는 금실 스티치를 넣고, 대시보드엔 홀로그래픽 화면이 설치되어 있구요. 1년에 7대만 생산하는 한정모델로 가격은 38억에 판매하고 있으며, 차량을 구매하면 차량과 같이 딱 7개만 한정 제작되는 2억 2천만원 상당의 사이러스 클렙사이스(Cyrus Klepcys)시계를 줍니다. 주로 아랍의 부호들이 누리는 모델이라고 하네요..!

 

 

영화 곳곳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자동차모델들

 

산악 질주씬에서 브라이언 오코너를 태우고 전투형 버스와 대적하던 차량은 2011 Subaru Impreza WRX Sti 입니다. 4기통 Boxer-4엔진에 305마력을 자랑하는 세단형 모델로 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가하는 경주차량인데요. 스틸컷속 스바루의 모습은 굉장히 '지켜주지 못해 미안'스럽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차량이 등장합니다. 평소 차량에 관심 많으신 분들껜 모델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구요, 평소 자동차 모델엔 관심 없으신 분들이라도 아이쇼핑 하듯, 하나 하나 훑어보는 다양성도 메리트있을듯 하네요.

 

 

 

 

눈 뗄수 없는 블록버스터급 액션

 

 

자동차 액션의 간판 영화답다

 

전투버스와 사투끝에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브라이언 오코너, 단 1초의 당황이나 망설임 없이 전투버스를 달려 레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합니다. 절벽에 떨어져 가루가 될 위기를 모면했음에도 뭐랄까...땅바닥에 누워 한숨돌리는 오코너의 표정은 가뿐히 산책하고 돌아와 쉬는 사람처럼 태연합니다. 손에 땀을 쥐던 관객들은 '캬아..' 탄성이 절로나옵니다. 모두들 말도 안되는 액션이란걸 알면서도, 그 짜릿함에 매료되는. 영화니까 가능한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더 말도 안되지만 감탄을 자아내는 명장면이 또 있습니다. 영화속에 '신의 눈'이란 아이템을 되찾기위해 찾아간 두바이의 억만장자의 빌딩에서, 한정생산되는 38억짜리 꿈의카를 타고 주인공들은 하늘을 납니다. 미친듯이 속도를 내어 빌딩 유리를 뚫고 날아올라, 그 옆 빌딩으로 정확하게 착지하죠. 층과 층사이에 착륙했다면 주인공들 즉사, 영화는 허무개그처럼 끝날수도 있었을텐데. 무려 빌딩 3개를 통과하면서도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차량만 하늘을 날아 시원하게 지상에 패대기 쳐질 뿐입니다. 평생 한번 타볼수 있을지 모를 모델이 지상에 곧두박칠 치는 장면은 왠지 모를 후련함을 안겨줍니다. 주인공 도미닉 토리토와 브라이언 오코너는 역시 이런 상황에도 동네 조깅하고 온 사람들처럼 태연하답니다.

 

 

치고 받는 액션신도 빠지지 않았다

 

도미닉 토리토 일당이 6편에서 KO시킨 오웬 쇼의 복수를 위해 나타난 형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도미닉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변을 들쑤시기 시작하고, 가족과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돔(도미닉 토레토)역시 반격에 나섭니다. 도미닉과 데카드 쇼의 남자냄새 물씬나는 1:1 몸싸움 장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구요, 

빈 디젤, 폴 워커, 제이슨 스타뎀, 미셸 로드리게즈 이외에도, 말이 필요없는 헐리웃 배우 드웨인존슨(루크 홉스역), 옹박으로 잘알려진 태국배우 토니 자(카이트역)등. 거친 액션으론 한가닥 하는 배우들이 여럿 출연하는데요. 치고 받을 때 마다 '퍽, 퉁, 쾅'하는 시원한 효과음이 더해져 테이큰, 본 시리즈 못지 않은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시리즈 7편까지의 대장정,

  

출연 배우들의 세월이 고스란히.

 

 

 

원년 멤버들이 더 세븐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관람하면서 문득, 원래 주인공들이 이런 느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관람 후에 1편때 이미지와 포스터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역시나. 첫번째 시리즈부터 배우들 사이에 민자머리가 유행이었던 건 아니더군요. 유독 이번 7편은 민자머리가 많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미아 토레토 역의 조다나 브류스터. 분명 외모가 가장 많이 달라진 것 같아 찾아보니, 확실히 1편땐 더 앳띄어 보입니다.

 

 

15년에 걸친 시리즈 영화에 참여하면서, 그녀가 아름답게 나이들어 가는 모습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빈 디젤이나 폴 워커 역시 확실히 젊었네요. 세월에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영화속에 고스란히 담아둘수 있다는 것. 배우만이 누릴수 있는 하나의 축복인 것 같습니다.

 

 

故 폴워커의 유작  

 

시리즈 내내 빈 디젤과 함께 가장 비중 큰 주인공이었던 폴 워커, 얼마전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었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자동차 사고로 현장에서 바로 생을 달리했다고 하는데요, 폴워커의 사고현장사진을 보며 많은 팬분들이 안타까워하셨을 것 같아요.

 

아래 ▶ 화살표를 클릭해서 사진을 넘기세요.

 

  영화의 엔딩 장면입니다. 갑작스럽게 하직한 폴워커를 기리는 듯, '작별 인사도 안해?' 영화속 돔(도미닉 토레토)의 대사가 긴 여운이 남는 장면이었어요. 진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말없이 갈라지는 길을 각자 달려 헤어졌습니다.

 

 

폴 워커는 영화가 80% 정도 제작 되었을때 사고를 당했다고 해요. 영화 후반부 어디선가부터 폴 워커의 얼굴이 좀 이질적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었는데 역시나. 나머지 촬영분은 폴워커의 두 남동생이 대신 촬영한 후 CG 합성을 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엔딩장면이 제일 이질적이었습니다.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고 지나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폴워커 없이 8편이 나올수 있을까.. 궁금하지만, 그동안 너무 재미있게 봐온 시리즈 영화라, 8편 아니 10편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소장가치 뛰어난 시리즈 영화 분노의 질주, 후작은 전작만 못하다는 편견을 깨고 회마다 거듭해 정점을 찍었습니다.

화끈한 액션에 목마르셨던 분들께 막내리기전 영화관 감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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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참관후기!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4월 8일 자동차관련 행사에는 빠질 수 없는 우리, 2015년 서울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모터쇼,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으로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었는데요. 30여개의 완성차 브랜드와 국내 자동차 산업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곳, 이미 수많은 기사와 포스팅을 통해 어떤 신차가 나오고 어떤 스펙을 지녔는지 모두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다녀오지 못한 분들에게 주는 서울모터쇼 Tip. 서울모터쇼는 어떤 곳이었는지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서울모터쇼의 큰 그림을 살펴볼 ‘서울모터쇼의 이모저모’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의 주제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고 하죠. 조직위원회의 말처럼 “모터쇼에는 자동차만 있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생활, 예술 등 이종산업과 융합된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기억해야 할 특징 첫 번째는 바로 규모입니다.

 

 

 

2015 서울모터쇼 첫 번째 키워드, 규모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서울모터쇼는 내실을 떠나 행사의 규모가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자신 있게 홍보하는 근거가 있었습니다. 관람의 명확한 목적이 있지 않고 막연하게 모든 브랜드를 제대로 다 관람하려면 꼬박 하루로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만약 시간이 여유가 있고 접근성이 좋다면 몇 일에 나누어서 보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바쁜 일상 그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스케줄을 여유 있게 잡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두번째 키워드, 편의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편의시설]

 

[제 2전시장의 편의시설]

 

서울모터쇼의 눈에 띄던 특징, 두 번째 바로 편의성이었습니다. 넓은 규모답게 관람객이 쉽게 지칠 수 있고 좁은 공간에 차를 모아놓으면 관람도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모터쇼는 비교적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여유 있게 배치해놓아서 원한다면 언제든지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전시장 모서리 곳곳에 마련된 휴게시설도 잘 되어있는 편이어서 간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브랜드마다 자동차 오너를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해서 내부고객의 편의도 놓치지 않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휴식공간]

 

[렉서스의 고객휴식공간(2층)]

 

[2층에 마련된 미니의 고객휴식공간(2층)]

 

 전반적으로 이동경로도 넓고 시원시원하게 되어있는 편이어서 줄 서서 다녀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은 덜어주었습니다. 상업적인 목적과 더불어 편안함을 제공해서 전시회라는 키워드를 놓치지 않은 것이 높이 살만 했습니다. 물론, 주말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입장부터가 난관이기 때문이죠. 임시주차장을 포함하여 1만대나 주차가 가능하지만 서울모터쇼 첫 주말에는 무려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니 주차 난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말관람객들은 주차에 불만이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10만명 가까이 동시주차가 가능한 곳을 대한민국에 만들 수나 있을까 하는 질문도 해보게 됩니다. 대한민국, 그 것도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다른 대안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세번째 키워드, 레저 

 

 

  

 

이번 모터쇼에서는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레저문화와 결합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관련업체는 물론이고 모든 완성차 브랜드에서 자전거와 루프박스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세그먼트와의 궁합이 아주 잘 맞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네번째 키워드, 친환경

 

 [르노 컨셉카 이오랩]

 

 [BMW i8]

 [파워플라자 컨셉카 예쁘자나R]

 

 

최근 전세계 모터쇼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테마죠. 서울모터쇼에서도 친환경컨셉의 차종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BMW i8, 르노의 컨셉카인 이오랩, 순수 국내기술로 완성된 예쁘자나R, 현대자동차의 쏘나타PHEV가 주목할만한 차였다고 봅니다. 차 스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다른 기사에서도 충분히 많이 볼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

 

종합적으로 이번 서울모터쇼는 기존 서울모터쇼의 이미지를 벗어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전과 비교해보자면 확실히 가족관객을 위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전시된 차량들도 패밀리카가 많이 나와있었고 레저에 초점을 맞춘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아우디 전시장의 패션쇼를 비롯한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들도 많이 치러졌고요. 또한 조직위원회 측에서 모델의 복장에 신경 써달라 요청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모델들의 복장도 어느 정도(?)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공교롭게도 ‘차’ 였습니다. 모터쇼라는 전시회를 하나의 문화행사로써 도약하고자 하는 점은 저희도 분명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볼 車가 없다라는 후기에 많이 공감하게 됩니다. 월드프리미어도 극히 일부이고 일부 자동차의 경우 같은 시기에 열리는 뉴욕오토쇼에서는 볼 수 있지만 서울모터쇼에는 없는 차종도 여럿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큰 북미시장을 겨냥한 완성차 브랜드의 전략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종합적인 평을 내리자면 저는 만족스러웠고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자동차시장과 우리의 소비자가 더욱 더 존중받게되기를 바라며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아직도 서울모터쇼 안 가보셨나요??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가보세요. 적어도 입장권 단 돈 만원의 가치는 뛰어넘고도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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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딩턴' (paddington, 2014), 동심을 일깨우는 사고뭉치 말하는 곰!

 

 

 

■ 줄거리

새로운 가족을 찾아나선 말썽곰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
말하는곰, 매력있곰, 사고치곰 ‘패딩턴’!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

 

■ 배우,제작진

 

 

 

 해리포터 제작진의 2015년 NEW 가족영화
    사고뭉치 곰'패딩턴'의 매력 어필 에피소드를 만나보세요♬

 

(패딩턴 포토예고편, 사진 위 화살표 ▶▶를 클릭하시면 슬라이드형식으로 넘겨보실 수 있습니다.)

 

몇일 전, 무심코 응모했던 영화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됬다며 고고싱?하고 물어보는 대리님 제안을 덥썩물어 대전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를 찾았습니다. 소싯적엔 영화는 장르를 구분않고 좋아하던 영화광이었는데, 문화혜택을 보기힘든거리로 이사하고선 전처럼 영화를 자주 보지 못했거든요, 덕분에 모처첨 '평일'에 롯데시네마를 찾았네요. 영화 '패딩턴(Paddington)'은 해리포터 제작진이 만든 가족영화였는데요, 2015년 1월 7일에나 개봉이 잡혀있는 영화인데 운좋게도 시사회를 통해 개봉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위에 네이버에서 발췌해온 포토예고편 슬라이드 쇼를 보시면 간략한 줄거리를 파악하실수 있는데요, 페루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 영국에 온 말하는 곰의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햇살은 따사롭고 오렌지 나무는 풍년을 맞은 울창한 밀림속 행복한 노래를 부르며 마말레이드 잼을 만들던 어린이곰과 가족(외숙모랑 외삼촌이었는데, 고모부댁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하하)은, 예상치 못했던 자연재해로 평생을 살아온 터를 잃게 되죠. 슬픔에 빠진 어린이곰은 외숙모(아니면고모)와 함께 새로운 거처를 찾아 페루를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주의)

 

 

 

 

저는 영화가 끝나고 이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곰돌이 실버타운으로 외숙모(또는 고모)를 떠나보내고 영국을 혼자 찾은 아기곰이 패팅턴이란 기차역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기위해 많은 영국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는데요, 전해듣던 이야기완 달리 수많은 영국인들이 무심하게 지나쳐가면서 아기곰이 점점 낙담하며 좌절하고 있을때, 어느 한 가족의 엄마가 아기곰에게 관심을 보여주거든요.

 

아기곰을 가엾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기곰의 처지를 걱정해주는 그 섬세한 표정이 왠지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 가족의 아빠가 의심의 눈초리로 집에 데려가는 걸 탐탁치 않아할 때 흔들리지 않고 믿고 아기곰을 도와주며 패딩턴 기차역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아기곰에게 '패딩턴'이라는 이름도 지어줍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이, 그리고 삶이 참 각박하다는 생각이 한번씩 들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의심의 여지없이 진심으로 손을 내밀어주는 순수한 마음이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네요.

 

 

 

 

페루의 숲에서 살던 아기곰 '패딩턴'이 영국에서의 삶에 적응해나가는 과정도 꽤 재미있었어요. 숲속 생활과 전혀 다른 영국 도시의 문명생활에는 모든 것이 하나하나 새로워서 웃음을 자나내는 에피소드들이 여럿 생기거든요.

 

 

 

 

영화를 관람하는 중에 많은 사람들이 빵 터지는 하이라이트 장면도 몇  있었는데, 영화관 저쪽에서 어떤 어린 남자아이가 영화내용을 다 이해했는지 어른들보다도 먼저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들리기도 했어요. 곰돌이라는 친근한 캐릭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집중해서 즐겁고 쉽게 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손대는 족족 사고를 만드는 아기곰 패딩턴때문에 종종 곤란한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가족은 그 매력에 빠져 패딩턴을 좋아하게 됩니다. 

 

 

 

 

패딩턴은 외삼촌(아니면 고모부)이 주신 모자의 주인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가족의 엄마는 물론이고, 패딩턴을 싫어하던 아빠까지 발벗고 나서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극의 흥미를 계속 이끌어 나갑니다.

 

 

 

 

오랜만에 만나본 니콜 키드먼은 이번 영화에서 이전과 다른 색다른 장르 연기를 펼쳤어요. 연기에 대한 평을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기에는 좀 애매한 역할이었지만, 연기를 떠나 니콜 키드먼의 방부제 미모는 여전히 이슈될만한 화제거리가 아닐까 싶네요.

 

 

 

 

모자의 주인을 찾아 자신을 돌봐줄 진짜 가족을 찾으려는 패딩턴이 임시로 보호해주던 가족을 떠났다가 격게되는 이야기들과 예쁜 엔딩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영화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스포일러냄새가 났을지 모르겠어요. 영화의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예매 고고싱! ㅎㅎ

 

 

1월 7일 곧 개봉하는 가족영화 '패딩턴(Paddington)',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더할나위 없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잊고 있던 동심이 그리운 분들이나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영화 보여주시려고 벼르셨던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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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도요타 커넥트 투' 방문기 (Toyota Connect to)

 

 

 

 

논란 많은 잠실 제2 롯데월드몰, 얼마전 도요타(Toyota)에서 새로운 자동차 체험공간이 이곳에서 오픈하였다기에 들러보았습니다.

 

 

 

 

TOYOTA CONNECT TO 도요타 커넥트 투

토요타 & 렉서스 자동차 브랜드 신개념 브랜드체험 공간

 

Tel_ 02-3213-4183 /  Open_ AM10:30 / Close_PM10:00 /

Address_ 서울 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엔터테인먼트동 1층 CONNECT TO

Homepage_ connect2.co.kr            

 

 

 

 

지하철 2호선 타고 잠실역에서 하차, 11번 출구를 통해 제2롯데월드몰을 찾았습니다.

 

 

 

 

 

언론에서는 타일에 금이갔다, 대형 문이 넘어져 사람이 다쳤다는 둥 말이 많았다만, 막상 방문해보니 건물이 정말 크고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디자인 잘되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TV에서 보고듣던 불안한 이야기들은 까맣게 잊어버렸네요. 하하.

 

 

 

 

내부가 굉장히 넓고, 롯데월드몰을 처음 찾은 이에게 간간히 보이는 안내 사인은 너무 심플한지라, 안내데스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2개 건물이 서로 연결된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요, 안내 도우미도 친절하고 리플릿을 보고 건물 형태가 이해가 되고나니 좀 낫더라구요.

 

 

 

 

조금 헤메이다, 안내받고 리플릿 안내도 따라 드디어 찾은 도요타 커넥트 투!

 

 

 

 

나만 반가운 거니?! 나만???

 

 

 

 

서울 잠실역 롯데월드몰 제일 구석즈음에 위치한 토요타 'CONNECT TO' 

connect to ~ 를 직역하면 '~에 연결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동차', '기업과 사회' 이 모든 만남을 통해 세련되고 아름다운 Lifestyle을 제안하는 '신개념 브랜드체험 공간'이랍니다. 사람과 만남의 가치를 높여주고, 세련된 Lifestyle과 Trend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다채로운 'C'onnection으로 Real 'C'ommunication을 만들어 내는 곳 이라는 모티브로 오픈되었다고 합니다.

 

 

 

 

오픈 소식을 접하고 도요타 커넥트 투 홈페이지나 인터넷 블로그등을 찾아보면서 어떤 곳일까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방문해보니, 곡선의 형태가 아름다운 현대적이고 감각있는 자동차 전시 커피숍같은 느낌이었어요. 토요타의 편안한 홍보관 같은 개념도 좀 있다보니, 공간에비해 전문직원이 많은 편이었는데요, 처음 커넥트 투에 발을 들일때 남녀직원분들 열댓분이서 전부 다 인사를 하시니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 정말 굉장히 친절합니다.

 

 

 

 

 

 

전체 876.5m 면적으로 이루진 도요타 CONNECT TO는 토요타의 최신 컨셉트 카와 신차등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구경할수 있어 좋았던 것 같네요.

책과 영상을 볼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존, 자동차를 주제로한 갤러리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편안하게 휴식 취하면서 즐길수 있어 일반 커피숍들과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곳인것 같아요.

 

 

 

 

도요타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에서는 자연의 이야기와 신선함을 담은 친환경 최상급 커피와 음료, 오가닉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드로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맛있는 쿠키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롯데월드몰 들르셨다가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 들르셔서 이벤트로 디저트도 챙겨드시고, 도요타의 최신모델 함께 보고 오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을 맞아 롯데월드몰엔 멋진 볼거리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개인 소장하기엔 아까운 작품인 것 같아 한장 올려봅니다.

새로 시작하는 2015년 한해에도 꿈꾸는 일 모두 이루어지는 행복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잠실 롯데월드몰 '도요타 커넥트 투' 방문 후기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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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기존 SF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듯!

 

 

 

 

  줄거리

"우린 답을 찾을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her Nolan)

 

 제작진 : 크리스토퍼 놀란, 조나단 놀란 외

 

 

 출연 : 매튜 맥커너히(쿠퍼), 앤해서웨이(브랜드),마이클 케인(브랜드교수) 외

 

평점 :

 

 

 

(인터스텔라 포토예고편, 사진 위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슬라이드형식으로 넘겨보실수 있습니다.)

 

최근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20일만에 누적관객수 700만을 넘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동의 한국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습니다. 현재 최고의 영화, 최고의 화제작으로 불리우고 있어, 이정재, 신하균 주연의 영화 "빅매치"개봉에도 그떡없이 예매 점유율 60%가 넘는 흥행 가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피폐해진 지구, 식량부족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위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습니다. 상대성이론, 웜홀, 블랙홀, 만유인력 등의 과학적 지식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영화속에 잘 풀어놓았고 딸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를 다루고 있어 저 역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셉션, 메멘토, 트렌센던스, 다크나이트 등의 수작을 만들어내며 천재 영화감독이라 존칭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믿고 보는 감독'인데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매하게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별과 별사이'라는 제목 뜻처럼, 지구와 우주에대한 과학적 지식을 배경으로한 영화입니다. 세간에 과학 지식을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다, 라는 이야기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관련 지식을 해박하게 알지 않아도 영화를 이해하는데에 별무리가 없었구요. 굉장히 허구적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허구성이 전혀 과하게 느껴지지않는 탄탄한 스토리의 영화였던것 같네요. 이야기를 끌어가는 과정이 간간이 조금 지루할수 있겠다 싶을때쯤 흥미로운 소재들이 쏟아져나오다보니 저에겐 굉장히 몰입도 높은 영화였던것 같아요.

 

 

 

 

스포가 일부 포함된 글들을 미리 접하고 나서 보는것보단,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을수록 더욱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부담없이 영화를 관람한 후, 인터스텔라의 해석이나 관련 지식들을 검색해보는것도 쏠쏠한 재미인것 같습니다. 영화속에 등장했던 과학 지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ㆍ상대성 이론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1916년에 발표한 시간과 공간에대한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공간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한 곳에서 휘어지며 그 힘이 강할수록 휘어짐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시간과 공간이 상대적이라는 이론이지요. 끌어당기는 힘이 무한정으로 강해지면 '블랙홀'이 생성된다고 하네요.

블랙홀 (black hole)

초고밀도에 의하여 생기는 중력장의 구멍입니다. 항성이 진화의 최종단계에서 한없이 수축하여, 그 중심부의 밀도가 빛을 빨아들일 만큼 매우 높아지며 생겨난다고 합니다.

화이트홀 (white hole)

우주에 블랙홀이 있어 빨아들이는 구멍이 있다면, 빨아들인 대상을 내뱉어내는 구멍도 있을것이라는 가정하에 화이트홀이라는 단어가 생겼났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화이트홀에대한 어떠한 증명도 발표된 바 없습니다.

 웜홀 (worm hole)

웜홀은 '벌레구멍'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구멍을 말합니다. 블랙홀이 회전할 때 만들어지며 그 속도가 빠를수록 만들기 쉬워집니다.

 만유인력(universal gravitation)

우주 상의 모든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1665년 뉴턴이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뜨리게 하는 힘이나 지구를 태양 주위로 돌게하는 힘이 모든 같은 종류라는 사실, 나아가 우주의 모든 물체가 서로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발견하구요, 이후 뉴턴이 행성의 운동을 행성과 행성사이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으로 다시 설명했습니다.

웜홀로의 시간이동, 가능할까?

 

영화속에선 블랙홀과 화이트홀 이용한 시간여행으로 인류의 미래를 지켜냈는데요. 실제로는 화이트홀의 존재 여부를 알수 없고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모든 것은 파괴되기때문에 수학적으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스텔라가 흥행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에 대한 논란이 참 많은 데요, 한국에서 유독 난리다. 어려운 과학적 지식 동반으로 한국인의 허세의식을 일깨운게 아니냐, 극장에 달리 볼만한 영화가 없다. 는 등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과학적 깊은 지식없이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봤던 저로서는 우주에대한 섬세한 표현력과 스토리의 디테일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래부터는 스포주의)

영화속 지구는 인류 멸망의 위기로 과학자들보단 농부가 우대받고 외부적으론 폐지된 나사가 지하에 비밀리에 운영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인도의 무인정찰기가 낮게 날아다니고 농부로 전향한 과학자와 아이들의 손에 너무나도 쉽게 잡혀버린건 중력이상 때문이었죠.  새로운 제2의 지구를 찾기위해 탐사하게 된 행성 3곳. 그 곳엔 엄청난 크기의 파도가 모든걸 쓸어버리기도 하고, 하늘의 수증기마저 얼어버린 판타지같은 세계가 있었습니다. 행성중에는 지구와는 시간의 개념이 아예 다른 행성도 있었는데요, 그 곳에서의 1시간은 지구에서의 23년과 같았습니다. 우주선을 통해 가족의 소식을 받아보던 주인공은 사랑하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가정을 꾸려 아이들을 키우는 소중한 과정들을 지구에서 보내온 영상메세지로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마세요.
노년은 날이 저물어 감에 타오르고 분노해야 하지요
꺼져가는 불빛에 저항하고, 저항하세요

삶의 끝에 다다른 지혜로운 자들은 어둠이 지당함을 알지만,
그들의 말은 번개를 번쩍이게 하지 못하기에
어두운 밤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마세요

Do not go gentel into that good night,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Rage, rage against the dyeing of the light.

Though wise men at their end know dark os right
Because their words had forked no lighting they
Do not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두고 주인공이 우주로 탐사를 떠날때 읆조리는 시입니다. 초반에 울며 매달리는 딸을 대충 달래며 우주로 떠나는 주인공은 아버지로서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흔들림이 없었는데요. 그렇게 떠난 데에는 인류애라는 거창한 이유도 있었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함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소중한 딸과 아들에게 날로 황폐해지는 지구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고된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았던거죠. 

우주 탐사를 통해 우여곡절을 격은 남주인공은 결국 블랙홀에 빠지게 되는데, 이 블랙홀이 또 저에겐 반전같은 요소였습니다. 그 블랙홀을 통해 시간에대한 새로운 이론을 발견하고 끈끈했던 딸 머피와도 4차원, 5차원 적인 존재 '유령'으로 소통할수 있게 됩니다. 시와 같이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발버둥친 덕에 주인공과 딸은 인류의 위기를 구해낸 역사적 인물이 됩니다. 탐사를 마친 주인공이 할머니가 된 딸과 대면하는 장면에선 영화관 저쪽에서 폭풍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아버지와 딸간의 사랑이 이 둘을 연결시켜 인류를 구할수 있었던게 아닐까. 그래서 그들이 선택된 자였던게 아닐까 싶고, 부성애를 다뤘다는 점도 흥행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인터스텔라'가 이렇게 완성도 높은 영화로 사랑받기위해선 많은 준비과정이 있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형제 조나단 놀란은 무려 4년이나 영화속의 물리학적 이론을 공부해서 인터스텔라의 각본을 완성했구요, 크리스토퍼 놀란의 뛰어난 연출력덕분에 복잡한 과학이론과 긴 러닝타임이 전혀 무리없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 그동안 세상에 보여졌던 공상과학영화, SF영화중 우주의 과학이론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구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가 완성되기 위해 인터스텔라 과학자문팀까지 만들어졌었다는데요, 이들은 영화를 찍는 도중 블랙홀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좀 더 연구하여 조만간 새로운 논문까지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니, 얼마나 공을 들여 디테일을 살린 영화인지 실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기존의 SF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휴먼드라마적 SF영화 '인터스텔라'. 

살아있는 디테일과 흥미롭고 탄탄한 스토리가 잘 버무러진 영화 인터스텔라를 이번 주말 영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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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투명인간 - 내가 정말 보이지 않는 거니? 현 시대 아버지의 권위와 위치에 대한 재조명!?

 

  

손흥규 작가의 '투명인간'을 바탕으로 제작된 연극 '투명인간'은 2013년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쇼케이스로 20분간 보여졌던 연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작은 대전 예술의 전당과 남산예술센터가 공동제작으로 진행이 되었구요. 투명인간 놀이를 하면서 진짜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가족의 이야기랍니다. 

 

 원작 작가 : 손홍규
197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2001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소설집 『톰과 톰은 잤다.』『사람의 신화』, 『봉섭이 가라사대』, 장편소설 『이슬람정육점』『귀신의 시대』,『청년의사 장기려』 등이 있음. 오영수 문학상, 백신애 문학상 수상. 

연출 : 강량원 | 극단 동 대표 
강량원은 모스크바에서 연극연출을 공부했고, 스타니슬랍스키의 ‘신체행동법’을 한국의 문화와 연극, 신체에 알맞은 연기 메소드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1999년 극단 동 창단, 연출과 배우의 경계를 없애고 배우와 함께 분절된 신체 행동으로 언어를 만드는 작업을, 2008년 월요연기연구실 설립,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는 연기를 연구하고 있다. 2009년과 2011년 <테레즈 라캥>, <비밀경찰>이 서울아트마켓 팜스 초이스에 선정,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사브리멘극장(컨템퍼러리 씨어터)과 크라스나야르스크 주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초청 공연되었다. 

연출작품
2008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2009 테레즈라캥
2011 샘플054씨 외 3인
2011 상주국수집
201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비밀경찰
2013 칼집 속의 아버지
2013 ~ 2014 나는 나의 아내다

 공연 줄거리
아버지의 마흔 여덟 번째 생일날이다. 어머니와 딸 그리고 주인공인 아들은 케이크를 앞에 두고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 장난삼아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 척하자는 제안을 한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소리가 들리자 세 사람은 재빨리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전등을 끈다. 그렇게 연극속의 연극이 농담처럼 시작된다. 아버지는 어둠속에 앉아 생일상을 기다리고 있는 식구들이 반갑다. 더구나 서프라이즈를 위해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그들이 있어 행복하다. 그러나 세 사람은 금방 연극을 멈추지 않는다. 아버지가 이런저런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해도 묵묵부답이다. 급기야 아버지는 어머니를 포옹하고 어머니의 비명소리 속에서 그녀의 숨겨진 적대감을 발견한다. 어머니 또한 스스로가 남편을 그토록 거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버지는 서서히 지쳐가고 결국 의심하기 시작한다. “진짜로 내가 보이지 않는 건 아닐까?” 보이지 않는다는 건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는 뜻. 뒤늦게 가족들은 놀이를 멈추려고 아버지를 찾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이제 아버지의 눈에 식구들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연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진짜 같고 완강하다. 아버지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집에 아무도 없어. 식구들이 사라졌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라며 울기 시작한다.

∎ 기획의도
놀이를 하다가 놀이와 현실의 경계를 넘어가버리다.
강량원 연출의 연극 <투명인간>은 처음에는 코믹하게 시작될 것이다. 아버지가 가족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드는 걸 지켜보는 건 희극의 전형적인 상황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진짜 투명인간이 되어버리면서 혼란스러워진다. 투명인간으로 가장하는 게 놀이의 규칙인데 진짜 투명인간이 되어버렸으니 놀이의 규칙이 깨어진 것이다. 그때부터 가장과 진짜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떠올려보라. 우린 종종 장난처럼 시작된 놀이를 하다가 깊게 빠져들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경험을 하지 않는가. 그때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과 마주치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진실이 드러난다.

∎ 출연진
아버지 투명인간 : 김석주 
어머니 : 김문희 
아들 : 강세웅 
딸 : 신소영 
배달원 : 이재호

제작진 
조연출 : 김유진/이은미 
무대디자인 : 박상봉 
조명디자인 : 최보윤 
안무 : 금배섭 
화술감독 : 유은숙 
드라마트루기 : 조만수/김주연


대사보다는 몸으로, 논리정연한 이해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느낌으로 받아드리기를 원하는 이 연극 투명인간은 사실 관객이 그 모션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즉, 너무 많은 해석을 관객에게 돌림으로 관객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공연 중에 하나 인 것이죠. 

 

저는 이 연극을 보면서 현 시대의 아버지의 권위와 위치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흔 여덟의 아버지, 하지만 딸은 아버지의 연세를 54세라 이야기 하고, 아들은 55세로, 어머니는 53세라 이야기 하죠. 가족들은 아버지의 나이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뿐더러 작년의 생신에는 무엇을 했었는지 조차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하여 기억에 남는 생신을 만들기 위해 아버지를 투명인간으로 대하는 투명인간 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상상이나 할 수 있었던 일 일까요? 아버지를 투명인간으로 취급하는 놀이라니요! 아무리 프랜디를 외치는 요즘이라지만 이 상황 자체는 현시대의 씁쓸한 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 놀이와 현재의 경계에서 현 시대의 가족을 넘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와 소통의 문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보이지 않는 것 처럼 대하는 가족들, 이를 멈추고 싶지만 가족들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이 놀이에 아버지가 뛰어들어야 하는 것 뿐이지요. 물론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를 계산하고 시작하지는 않습니다만, 자신이 정말로 보이지 않는 것인지 의심하는 가운데 이 놀이에 동참하여야 함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올바른 소통일까요. 아버지가 놀이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현실과 놀이의 구분은 모호해 집니다. 소통을 위한 참여였지만 결과는 소통의 단절을 가져오게 되었지요. 

그럼에도 전 연극을 통해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대하는 가족들을 멈추기 위해 한 행동 중 하나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것이었습니다. 전화하여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과 딸을 찾습니다. 자신의 자식들이 존재함으로 본인의 위치가 만들어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죠. 또한 아버지의 놀이 참여가 시작되는 부분 중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TV를 보는 장면에서 아들의 손을 잡고 제자리 걸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벗어나려는 아들과 이를 잡고 있으려는 아버지. 결국 아들은 아버지의 손을 놓지만, 아버지는 그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손을 놓으면서 아버지의 놀이는 점점 더 절정을 향해 가게 되죠. 

 

마지막으로는 사람들에게 무인지되는 인격은 인격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놀이가 시작되면서 아버지는 생각합니다. 가족들에게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버지가 보는 자신의 모습은 본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자신이 자신이 아니라면 의자나 책상이나 냉장고처럼 이런 사물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생각. 이 연극에서는 투명인간은 안보이는 것이 아니라 소멸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에너지의 소멸, 인식의 소멸, 존재의 소멸 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투명인간으로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



 

 

연극을 보고 난 후 운이 좋게도 연출가 및 배우들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목원대와 한남대 연극연화과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했더라구요. 전 강량원 연출가를 직접 본 건 처음이었는데요. 너무 친절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어요. 학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아 하고 싶었던 질문을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들으면서 어려웠던 이 연극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옷에 대한 해석을 이야기 하셨는데. 아버지의 옷이 아버지의 권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하셨습니다. 사실 가족과 아버지 사이에 아버지의 옷을 두고 실갱이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그 해석을 들으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 학생은 무대에 대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왜 철제로 공간을 나눴는지, 위에 걸려 있는 가구들과 옷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이에 대한 대답이 사실 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무대는 아파트를 연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사실 사람들이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공간들에 이웃들의 삶 또한 이뤄지고 있음을 그리고 그 미지의 공간을 우리는 항상 곁에 두고 있음을 무대디자이너와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 설명하시더라구요. 이는 또 다른 소통인 이웃과의 소통을 의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항상 서울에서 연극을 보아오다가 처음으로 대전에서 본 연극이었어요.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연극이어서 그런지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 중에 하나였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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