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길들이기, 정말 고속도로 밟아줘야 잘 나가나?

 

 

충분한 워밍업 후 출~발!

   

새차의 경우 자동차 운행전에 충분한 예열로 워밍업을 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동차가 부드럽게 출발하게 하고, 수명 연장을 위해서도 모든 차량에게 중요한 부분이죠.
겨울철과 같이 추운 날씨에 자동차가 장시간 정차하게되면, 윤활유가 모두 밑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시동후 충분한 공회전으로 윤활유 분산과 엔진예열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최근 생산되는 자동차들 대부분이 자동 초크가 내장되어 있기때문에, 엑셀을 무리하게 밟아 소음을 내거나, 가열이 되지 않은 실린더에 연료를 과대 주입하더라도 연료낭비와 공해를 줄일 수가 있긴 한데요, 워밍업 없는 출발은 분명 연료낭비를 가져옵니다.
추운 날씨에 시동을 켜면 공회전수가 분당 1,800~2,000rpm정도 되는데요, 예열시키면서 공회전수가 700~900rpm정도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 다음 출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연료절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초크밸브 : 가솔린기관의 흡입공기 조절 밸브, 가솔긴기관의 시동을 쉽게 하기위하여 흡입공기를 조절하여 혼합가스를 농후하게 하는 밸브입니다.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는 추운날씨에는 엔진이 식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달리기 위해 자동적으로 엔진 공회전수가 높아지게 설계되어 생산되는데요, 이 역할을 자동초크라 고 합니다. 엔진의 각 부분에 골고루 열이 퍼져야 엔진 오일의 윤활작용이 활발해지고, 엔진이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잘못된 습관 : 시동을 켬과 동시에 출발하는 것을 멋으로 생각하거나, 바쁘단 이유로 예열을 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데, 엔진 마모의 70%는 시동 초기 30초 사이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충분히 가열되지 않고 운행을 시작한 최초로부터 5분간 배출되는 미연소 탄화수소나 일산화 탄소의 양이 평균주행거리 약 40km를 달릴 때 보다도 더 많다고 합니다.

 

 

고속도로를 타줘야 새차를 길들일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갓 뽑은 차는 고속도로를 두어번 타면서 고속주행을 해줘야 이후부터 엑셀 밟는대로 속도가 잘 나온다고 알고 계신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운행을 많이 하지않은 새차로 갑작스럽게 120~140km씩 고속주행하게 될 경우 차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는 수많은 금속 부품들이 서로 치밀하게 연결되어 빠른 속도로 마찰하는 고도의 정밀기기입니다. 새차는 엔진 각 부분의 활동이 정상적이지 않고, 실린더 벽이 깨끗하게 연마되지 않아 피스톤작동이 매끄럽지 못한 상태입니다. 새차를 길들이기는 이런 부속품이나 장치들이 적절하게 마모되고 제자리를 찾으면서 최상의 작동을 할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대량 1,000 ~ 2,000km가 될 때까지는 고속운전을 자제해주시는게 좋으며, 처음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약 50~60km/h를 넘지 않는 속도로 달리다가 60 -> 80 -> 100 -> 80 -> 60km/h 정도로 속도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시면서 유연하게 달려주는게 좋습니다.

고속도로 이용 새차 길들이기
길들이기 장소 : ex 서울 ~ 대전 중부고속도로
 * 고속도로 진입 ~ 호법 인터체인지
     -60km/h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한다)
     -타코미터의 회전수가 2,000~2,500rpm 사이를 유지하는 상태가 가장 좋다.
 * 호법 ~ 남이 인터체인지
      평지에서 속도를 60 -> 70 -> 80 -> 90 -> 100 km/h로 충분한 시간을 두면서 단계적으로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 언덕길 넘어가기
      언덕 이전 : 평지에서 단계적으로 가속해 언덕이 나타나기 전에 100km/h로 속도를 높인다.
      언덕 오르기 : 언덕에 오르기 시작하면 속도가 60km/h 정도 될 때까지 엑셀에서 발을 뗀다.
      - 60 ~ 40 km/h 정도로 완만한 고갯길을 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들이기 방법이다.
      언덕 내려오기 : 내려오는 탄력을 이용해서 다시 가속한다.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1,000km마다 꼭!

  

일반 차량의 경우 엔진오일 5,000~7,000km마다 교환해주지만, 새차의 경우엔 1,000km 마다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차는 엔진의 실린더 벽이 제대로 길들여 지지 않아 대부분 피스톤 왕복운동을 할 때 쇳가루가 깍여나옵니다. 엔진 실린더 벽이 어느정도 길들여질 때까진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줘야 엔진의 수명을 좀 더 보호할 수 있습니다. 새자동차의 구입가에 비하면 엔진 오일의 교환 비용은 큰 돈이 아니죠, 이를 아끼려다간 새차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기어변속은 정확하게!

  

출발 후 바로 2단으로 바꾸는 것이 연료절약의 비법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출발 후 급가속을 한 다음 2단으로 빠른 변경을 하게 될 경우, 급가속으로 인한 연료의 낭비문제가 있으며, 출발 후 2단 빠른 변경 후 가속을 하는 경우, 충분한 속도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2단 변경후 가속은 엔진에 무리가 갑니다. 초보운전자일수록 기어 변속의 타이밍을 제대로 잡기가 어려운데요, 따라서 매끈한 운전을 익히기 위해서는 기어변속의 타이밍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기어 변속 구간은 타코미터의 바늘이 2,000 ~ 2,500rpm 정도가 적정합니다. 새차는 제 때에 기어를 변속해야 하고, 또한 절도 있게 해줘야 좋습니다. 변속을 할 때 일단 중립을 절도있게 거치도록 해야 기어 변속 시 레버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새차 꾸미기. 서두르면 낭패!

  

새차는 무조건 코팅 광택을 해줘야 좋다?
차량을 구입하자 마자 카센터로 가서 왁스칠 또는 코팅등을 서두르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자동차가 출고되고 난 후 약 3개월까지는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아도 차체의 도장이 완전히 마르지 않았을 수 있기때문에 왁스칠이나 광택을 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3개월 후에도 코팅하는 것보다는 왁스로 광택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커버를 해준다
시트커거 가격정도면 자동차의 의자를 새 것으로 바꿀 수도 있는 금액이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폭타이어는 무조건 좋다?
코너를 돌때 안정감이 있고 제동 성능도 좋아지는 등의 장점이 분명 있으나, 차량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사이즈의 광폭타이어는 연료 낭비 등의 문제가 있어 단점이 더 많습니다. 자동차를 출고할때는 모델의 다양한 면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타이어를 달아 출고시킵니다. 새차 본연의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하시다가 추후에 내 차량에대해 좀 더 알고나서 교체해도 늦지 않습니다.

진 코팅제는 어떨까?
새 차에 엔진 코팅제를 넣었다가 문제가 생기면 A/S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엔진 길들이기에도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좀 더 타다가 차가 노후되었을때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수입차를 비롯 국내산 차량의 신차 구입비용 참 쉽지 않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꼬박꼬박 아껴 넣은 적금을 털거나, 대출을 받아 비용을 마련하고, 주변 지인과 차량 딜러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 매장도 여러곳 둘러보면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 차량을 구입합니다. 계약서에 싸인하고 새 차량의 키를 받아드는 그 설레임과 기쁨. 특히 생애 첫 차라면 그 순간 그 느낌 절대 잊을 수 없을 행복감일텐데요.요즘은 피부뿐만이 아니라, 자동차도 안티에이징을 하는 시대랍니다. 잘 알아보고 정성껏 관리해서 소중한 새 애마 오래오래 건강할수 있게 지켜주세요! ♬